예스24 블로그

리뷰 주식으로 짠투자를 하라고?

보통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때는 은행의 예적금 금리보다, 또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위해서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주식으로 짠투자를 하라고 한다. 짠투자, 짠테크는 뭔가를 절약하며 아끼며 대박수익보단 꾸준한 푼돈을 모으라는 느낌인데, 그걸 모아서 언제 초과수익을 낼수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의 저자인 성선화 작가의 먼저 출간된 책은 거의 다 읽었다. 월세의 여왕, 결혼보다 월세, 재테크의 여왕 등등. 그 책들을 읽으면서 난 나보다 어린 나이인데도, 부동산을 공부해서 월세를 받고, 그 후엔 주식투자에 ...

2022.10.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열심히 살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인 손미나 작가는 방송사 아나운서였다.내 또래라서 아마 더 잘 기억이 나는 것 같다.그런데,  그 때 당시만해도  지금처럼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을 하고 활동하던 시기가 아닌데도, 돌연 방송사를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더니 그 다음부턴 아예 아나운서가 아닌 여행가,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었고, 어느 순간  이 작가는 내 뇌리에서 잊혀졌었다.꾸준히 책을 내는 줄을 알고 있었고, 아마 작가의 이전 출간된 책을 완독한 적을 없는 것 같은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너...

2020.09.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는 글쓰기

학창시절, 글짓기 또는 독후감 쓰기등의 글쓰기는  나한텐 정말 곤혹스러운 숙제 또는 과제였다.도대체 쓸 말이 없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느낀 바를 글로 표현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글 뿐만 아니라 말로 하라고 했어도 못했을 것 같다.즉, 그 시절엔 내가 내 자신에 대해 정말 잘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난 어떤 걸 좋아하는지,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느끼는지, 내가 싫어하는 건 무엇이고, 그런 상황일 땐 어떻게 행동 또는 표현해야할지 그런 것 자체를 아예 생각해보지...

2020.08.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의 오티움은 무엇일까.

올해로 한 직장에서의 직장생활이 18년째이다.한  직장에 이렇게 다니다보니 때론 무료하고, 지겹기도 하다.그리고, 이젠 슬슬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한다.은퇴 후, 경제적인 면도 걱정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시간적인 면과 삶의 질적인 면도 걱정된다.사실 돈 걱정없이 마냥 놀수 있다면 엄청 행복할 것 같지만, 여가를 즐길 줄 모르는 사람에겐 남아도는 시간이 곤혹스러울수 있을 것이다.그렇기에 이 책에서 얘기한 오티움이 필요할 것이다.오티움이란 내적 기쁨을 주는 능동적 여가활동을 말한다.그리고, 그건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니라, 점...

2020.07.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남의 불행에 느끼는 은밀한 기쁨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남의 불행에서 나의 현재를 위로 받고, 심지어 은밀한 기쁨이 느껴졌던 그런 경험.우린 상대적으로 나보다 더 나은 장점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뭔가 나보다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혹은 뭔가 약점이 생길때 은근한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그런데, 그런 마음은 왜 생기는 것일까.그런 마음은 사악하고 나쁜 건 아닐까.이 책에선 그런 감정인 샤덴프로이데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또한 그건 사악하거나 나쁜 감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우린 아마 의식적으론 그 기쁨을 느끼면...

2020.07.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엄마 자신의 행복부터 챙기자

난 세아이를 둔 17년차 워킹맘이다.첫째 아이를 낳았을땐 이 아이에게 모든 정성을 다해서 잘 키우고 싶었다.당시 직장 내 분위기 때문에 아이를 낳자마자 육아휴직을 쓰진 못했지만, 각종 육아서, 티비 육아프로그램 등을 섭렵하며 정말로 이 아이를 정서적, 교육적으로 완벽하게 키우고 싶었다. 그런데, 2살 터울로 둘째를 낳고,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거기다 계획에 없었던 셋째까지 낳고 나니, 그야말로 맨붕이었다.설상가상으로 셋째아이가 태어나자 둘째아이는 밤에 잠도 자지않고,...

2020.05.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스스로를 존중하는 엄마가 되자

엄마란 무엇일까.엄마란 어떤 존재일까.한국사회에서 여자에게 결혼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며느리는 왜  그 집안의 최하층민일 수 밖에 없는가. 원래도 평소에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이 위의 질문들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에서 뼈저리게 느꼈던 집안에서의 며느리의 존재를 깨닫고 나서 내가 더 이상하게 느꼈던 건 나와 같은 며느리로 살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시댁에서 며느리의 위치, 역할의 부당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2020.05.19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그리스, 로마 신화로 본 우리 삶 속 질문들

우리나라와 외국 교육현장의 가장 큰 차이는 아이들의 질문여부, 아이들 상호간 또는 아이들과 선생님 사이의 토론 여부 등 인 것 같다.나도 대학교까지 거의 그런 교육을 받아왔고,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리 아이들도 선생님이 앞에서 일방적으로 하는 수업을 듣는 형식인 것 같다.그러다보니 질문이 별로 없고, 질문이 있다고해도 내성적인 아이들은 쑥쓰러워서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질문을 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우린 왜 질문이 없을까.질문할 게 있다고 해도 왜 자꾸만 망설이게 되는 것일까. 이 ...

2020.05.09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시스템수익을 만들어서 진짜부자가 되자

이 책의 저자인 사경인 회계사는 내가 즐겨듣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한 번도 출연했던 적이 없었지만(이 책을 출간하고 출연하긴 했다), 사경인 회계사의 주식투자강의를 그 팟캐스트에서 줄기차게 홍보하고 권하는 바람에 그 업계에선 유명한 강사라고 생각했었다.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난 당연히 주식투자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유료강의를 들을정도로 관심과 열정이 있었던 건 아니라 미뤄두고 있던 차에 이 책의 출간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기뻤고,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다.재테크 관련 서적을 열심히 읽어 왔지만, 여태까지 가장 기본적이고, 중...

2020.04.30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부동산에 투자 해 볼 용기가 생겼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처음엔 예적금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수 있을까 고민했었고, 그 다음단계는 예적금보다 조금 더 위험하지만, 조금 더 수익율이 높은 투자처로 증권사의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대해 공부하고, 투자했고, 그 다음 단계로는 부동산 투자를 잡고 있다.그런데, 예전부터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었으나, 어찌해야할지 정말 엄두가 나질 않았다.제일 접근하기 쉬운 신규아파트 분양권부터 시작해보려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여의치 않았고, 경매나 급매물로 나온 아파트를 투자해보려 오랫동안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실행에...

2019.12.22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12가지 콘셉트의 도시 이야기

내 고향은 시골지역이다.대학시절과 졸업후 몇년동안은 수도권 도시지역에 살기도 했지만, 직장을 잡아서 결혼하고 정착하고 현재까지 살고 있는 곳은 여전히 시골지역이다.그래서 항상 도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다.한참 도시에 살땐 안그랬는데, 막상 시골에 살다 보니 오랜만에 서울에 가면 그 새 변한 것들이 너무나 많아, 영락없이 시골 사람 티를 내게 되곤 한다.이 책의 저자인 김진애 박사는 알쓸신잡을 보면서 알게 되었고, 그 방송을 보면서 같은 여자로서 굉장히 존경스러웠다.어떤 분야든 열심히 공부하면 지식을 쌓을 수는 있겠으나, 그 분야...

2019.12.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난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큰 변수가 없다면 앞으로 내 정년은 14년 정도 남아있다.내 직장동료들은 노후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 보인다.아마도 공무원 연금을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하지만, 공무원 연금은 아마도 내 정년퇴직 전에 1번이상은 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다.그렇다면 지금 퇴직하는 사람들처럼 마냥 연금만 믿고 있을 수만은 없다.생각은 이렇게 하면서도 아직 퇴직 후 무엇을 해야할지 준비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아직은 절박한 심정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정말 깜짝 놀랐다.이게 정말 실화란 말인가.이 책의 저자는 노숙자 생활을 할 정...

2019.12.0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정말 외국의 섬에서 살수 있을까?

이 책을 보고 보라보라섬이라는 곳이 남태평양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자는 그런 섬에서 외국인 남자와 결혼해서 9년을 살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쓴 것이다.정말 요즘 사람들은 대단하다.예전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많이도 해낸다.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에서 그것도 불편한 섬에서 외국인 남자와 결혼해서 산다는 일은 정말 내 상식으론 상상도 못 할 일이다.어디 소설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일어난다.이렇게 느끼는 걸 보면 아마도 난 구세대가 확실한 듯 싶다.하지만, 글을 읽다보니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

2019.11.1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춤추는 고복희와 원더랜드

난 지루한 직장생활을 17년째 해오고 있다.안정된 직장이라 월급은 따박따박 나오지만, 어떤 열정도, 성취감도, 나의 존재감도 느낄수 없고, 비합리와 비도덕이 만연한 곳이다.이렇게 얘기하면 누군가에겐 재수없는 얘기일 수도 있겠다.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뭘 그리 따지는게 많냐고.중년 여성이 그런 직장에 정년까지 다닐수 있다면 뭘 더 바라겠냐고.맞다, 정말 그 말도 맞다. 그렇게때문에 별로라고 생각되는 직장이지만, 월급의 달콤함때문에 그만두긴 정말로 어려운 직장이다. 난 고복희가 부럽다.자신의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고, 원...

2019.11.1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