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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도서]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서준식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경제학과 돈의 역사(경제사)에 대한 교양 서적이 시중에 넘쳐납니다. 최근 벌어진 사건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던지, 역사를 개괄하며 경제학이 어떻게 발전하고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굳이 그 중에서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보이지 않는 손의 애덤 스미스', '공산주의의 칼 마르크스', '거시 경제학의 아버지, 존 메이어드 케인스'라는 경제학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3명의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해설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이 출간 이후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의 사다리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는데요. 불세출의 경제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하자는 내용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를 잘 하려면 인문학을 잘 알아야 한다! 라며 22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시던 서준식 전 부사장님. 그의 신간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의 백미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존 메이어드 케인스 등 경제의 3대 성인의 경제 이론을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이 3명이 발간한 책을 모두 합하면 4,000쪽에 달하는데 이를 40페이지로 압축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이론을 이해하면 경제의 90%를 이해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이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경제사의 주요 사건과 핵심을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놀라운 점은 경제의 3대 성인이 주장한 이론에 따라 세계의 흥망성쇠가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부의 인문학>처럼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 교양서이며 난이도가 낮아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고, 그만큼 쉽게 풀어 설명하셨습니다. 경제와 돈의 역사에 관심은 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 서준식 님의 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금융지식의 밑바탕이 되는 금리, 환율, 주식, 채권 등에 대한 심플한 개념 설명과 투자에서 활용방법도 이 아담한 책에서 메인 요리 후 나온 디저트처럼 설명합니다. 읽는 시간이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두 가지 생각해볼 주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입니다. 가격보다 비용이 낮아야 생산을 시작하고, 가격 보다 효용이 높아야 소비를 시작합니다. 투자를 할 때도, 인생을 살면서도 이 원리를 잊지 않아야할 것 같습니다.


낮은 비용, 효용이 가격보다 훨신 높다고 인식 되는 소위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어떻게 그들은 낮은 비용을 달성 했고, 높은 효용을 느끼게 만들었을까요? 투자를 앞두고 고민해봐야할 부분입니다.


더하여 인생에서도 '나'라는 사람이 나의 주변 사람들과 '나'라는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격보다 높은 효용과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서 비용도 적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두 번 째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경제사에서'위기의 경로'가 반복되어 왔다는 점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 밝히듯 인간의 본성은 도마뱀의 뇌를 가졌던 원시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발생한 인간의 잘못이 반복됩니다. 지금은 사이클의 어디쯤에 있을까요? 라고 레이 달리오와 하워드 막스가 묻고 있는 것 같네요. 현재에 대한 위치 판단을 다시 한 번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yes24리뷰어클럽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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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블로그 예스블로그

    game976431님! 좋은 리뷰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0.03.13 10:34 댓글쓰기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