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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도서]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장마음 저/원예진 사진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P120. 우리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를 색인 줄 알았던 두 색이 사실은 같은 색이었다느니 하는 여러 착시 현상에서 지겹도록 하는 말은, 인간의 눈은 생각보다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내가 믿는 것이 진짜라 믿는 것은 확증 편향인지도 모른다.

P165. 진짜 외롭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간은 태초부터 혼자 태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외로움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 외로워야 했거나, 차라리 외로운 것이 나은 사람들.

지친 걸지도 모르지. 스스로에게 외로움은 주고 싶거나.



P184. 길은 도착하는 것에만 의미가 있지 않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에서도 의미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설령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더라도 나는 무언가를 얻는다. 그래서 가끔은 정도가 있는데도 돌아가곤 한다.


ㅡ그런 방황의 시간을 보낸 후 대단한 내가 되었는가? 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아니오"라고 대답할 거다.
그럼 왜그렇게 정처없이 걸었냐고 묻는다면 "내 옷자락이라도 찾아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할 거다.
나를 둘러싼 세계에서 혼자 걸으며 나를 찾았다.
그렇게 대단치 않지만 사랑하는 나를 찾고 또 찾아서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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