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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는 노땡큐

[도서] 이제 너는 노땡큐

이윤용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참 무례한 사람도 많다는 생각, 그럼에도 참 답답하게도 참기만 하는 사람도 많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딱 그만 보고 살 것도 아니다보니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상대가 설령 나를 그렇게 대한다고 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의외로 무례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무엇이 잘못이 있는가를 모를 때가 많고 또 자신이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철저히 (어쩌면 더욱) 무례하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무례함을 당해야 할 정도의 인간이 아니라면 절대 자신을 그렇게 놔둬서는 안될텐데 그래도 막상 세상을 향해 나한테 그러지 말라고 말하는게 두렵긴 하다. 소심해서 일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생각하기 때문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속으로 참기만 하면 또 그건 그것대로 자신을 병들게 한다. 그렇기에 조금씩이라도 진짜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를 소중히 대한다는 의미에서라도 우리는 정말 무례한 경우에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제 너는 노땡큐』는 이 둘 사이를 나름대로 조율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위 손절한다고 해야 할까. 손절이 원래는 그런 의미로 쓰이진 않았을 것인데 최근에는 인간관계에서 사용되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를 끊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손절, 그 대상은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 그리고 상처 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티 나지 않게 정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 무례함의 표본들이 등장한다. 세상 참 희안한 사람 많다 싶기도 할 것이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공감갈만한 상황도 많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 어떻게 정리하면 되는지를 알려주는데 흥미로운 점은 마치 휴대전화 메시지를 삭제하듯, 컴퓨터 파일을 삭제하듯이 상황 설명과 진단 그리고 대처법 이후 이런 사람들을 정리한다는 의미로 삭제할지 취소할지, 그리고 임시보관함에 넣어둘지 등으로 선택하게 만드는 구성이라 독자의 입장에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는 이럴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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