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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환각

[도서] 전율의 환각

박해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전율의 환각』은 흥미롭게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호러 연작소설이다. 언뜻 어울리지 않는듯한 설정이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드라마 <킹덤>을 보진 않았지만 상당히 인기임을 감안하면 역시나 기대해볼만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던게 사실이다.

 

책에는 총 3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실록에도 종종 지금으로 유추해보면 이상한 현상들이 존재했음을 떠올릴 때 아마도 비록 허구이기는 하나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그에 앞서서 『귀경잡록』이란 예언서와 그속에 담긴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앞으로 펼여질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니 빼놓지 말고 꼭 읽어보자.

 

「전율의 환각」은 귀양을 가던 구현담 일행이 우연히 괴상한 개구리 한마리와 마주하고 이를 죽였다가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그 주요 무대가 섭주라는 공간이며 이곳은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검은 소」는 산골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소 한 마리가 들어 온 후 마을 사람들에게 기묘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 소로 인해서 마을에 재앙에 가까운 일이 일어나자 결국 섭주의 사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파견하게 되는데...

 

 「지옥에서 온 사무라이」는 야스오라는 도둑이 김도국이라는 사람에게 가서 검은 연기가 나는 돌을 훔쳐오게 한 일을 둘러싼 이야기다. 그런데 야스오라는 도둑도, 돌의 정체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이야기로 과연 무엇이길래 영주는 사가모리는 야스의 가족을 인질로 잡으면서까지 그 돌을 가져오길 종용했는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너무나 궁금해지는 작품이였다.

 

현재가 아니라 조선시대이기에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장치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SF 호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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