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

[도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

김용세,김병섭 글/센개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들에게 한창 인기인 ‘전청단 시리즈’의 식당 버전 같은 느낌도 들고 어른들의 책으로 치자면 마스다 미리의 ‘스낵바 딱따구리’ 이야기를 떠올리게도 하는 작품,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이다. 

 

아마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저마다 힘든 순간이 있고 때로는 어딘가에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도 있을텐데 현실에서 그걸 해결할 길이 없으니 가상으로나마 이런 곳이 있었으면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제법 많이 출간되고 그럴 때마다 인기를 얻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힘들고 괴로울 때 나만의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 있다면, 그래서 그 음식을 먹고 나면 마법처럼 마음 속 고민이 해결된다면 이런 식당엔 요즘 인기인 오픈런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도깨비 식당의 주인은 도화랑이다. 책에는 도깨비 식당을 찾은 손님을 위해 도깨비 방망이를 뚝딱 두들겨서 음식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마치 도술을 부리듯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보여준다. 다양한 이야기만큼이나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점도 이 책의 묘미이며 이 음식들을 먹은 사람들이 먹기 전/후의 마음 속 고통, 힘듦, 고민이 사라지거나 해결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는 것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담아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더 마음이 여리고 주변의 상황에 더 좌우될 수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깨비 식당만의 요리 테라피가 흥미롭게 진행되는 책이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도 흥미롭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 고민할만한 문제들을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아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고 몰입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것 같고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은 현재 자신의 마음 속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신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떠올려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