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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아이

[도서] 중독된 아이

전건우,정해연,정명섭,차무진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중독된 아이』는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충분히 현실감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다. 

 

4편의 작품들 중에서 <공생>은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국민 영웅이 되어버린 현우라는 유튜버와 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슈지기라는 두 유튜버를 둘러싼 이야기로 둘은 서로를 저격하는것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제목처럼 공생관계라는 것을 알게 한다. 둘은 서로간의 갈등을 조장해 오히려 이슈몰이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문득 인터넷 상에서 저격이라는 말로 서로 싸우는 이들을 떠오르는 대목이다. 

 

<참교육의 날>은 중학교 세환이 참교육이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팬이 되고 그를 구독하고 후원금도 내지만 이후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이 이 유튜버에게 고발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가 믿었던 정의롭다고 생각했던 유튜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실제로 구독자수를 높이거나 그래서 수익을 얻고자 조작방송도 서슴지 않는 사례가 있는데 이런 채널에 방송된 이후 사실이 밝혀져도 피해자는 구제받지 못하고 유튜버는 은근슬쩍 다시 채널을 운영하는 경우 최근 몇몇 유튜버들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처음엔 발뺌, 이후 밝혀지면 자필 사과문, 자숙하겠다, 봉사활동이나 기부, 그리곤 채널이 없어지기 전 슬그머니 복귀로 이어지는 수순으로 말이다. 

 

<하얀 돌고래 게임>는 모범생이였던 친구 한우의 죽음과 한 게임의 관계를 둘러싸고 과연 이 게임의 정체가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평소 게임도 하지 않는 한우가 이 게임에 참여했던 것인지를 밝혀가는 미스터리한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 

 

<꼬르모의 방>은 정말 중독된 아이다 싶은 민주의 이야기가 나온다. 꼬르모는 유튜버의 이름으로 민주는 현재 꼬르모의 ASMR에 중독된 아이다. 하지만 엄마가 이 방송을 듣지 못하게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는데 이야기의 마지막이 반전이라면 반전인 셈.

 

네 명의 작가가 함께 펴낸 책에서 주된 이야기는 유튜브와 유튜버다. 그렇기에 과연 유튜브와 유튜버라는 공통 키워드로 펼쳐낸 이야기 속에서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게 되어 새롭기도 하고 우리가 그동안 노출되었던 영상들이 과연 어디까지가 팩트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만든다. 자극적인 소재,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정보를 우선시하다 결국엔 거짓된 정보가 나오기도 하니 보는 사람의 판단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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