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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

[도서] 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

이언 랜킨 등저/오토 펜즐러 편/김원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건물처럼 보이는 왼쪽의 물체는 책임을 알 수 있다. 고서를 세워둔 모양새라 제목에서부터 표지까지 제대로 취향저격의 작품이였던, 그리고 스토리는 말할것 없었던 작품이 바로 『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이다. 

 

이 책에는 표제작인 「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를 포함해 총 6편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모음집이다. 먼저 표제작 이야기를 하자면 전작으로 엄청난 성공을 얻은 재커리는 현재 고민에 빠져있다. 왜냐하면 후속작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지만 당장 자신에게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 재커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에게 표절을 했다고 사기꾼이라 말한다. 그런 남자를 피해 도망치 도서관. 이번에는 한 여자가 나타나 자신에게 자신이 쓴 전작을 읽고 팬이 되었다면서 속편을 써주겠다고 말한다. 

 

오죽 답답했던걸까? 재커리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재커리가 봐도 엄청난 작품을 가져온다. 이 여자의 정체는 뭐지 싶어 결국 재커리는 그녀를 추적하고 이내 같은 날 만났던 남자와 이 여자가 한 패거리임을 알게 된다. 작품은 이후 세 사람과 재커리의 작품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형식이다. 

 

첫 번째 작품인 「크리스티 컬렉션 미스터리」는 헌책방 주인이 갑작스레 죽은 이후 재산을 상속할 사람이 없자 벌어지는 서점 직원과 서점에서 모임을 열기도 했던 수상한 무리들의 대결이 그려지는데 애초에 이 모든 일의 사단이 애거사 크리스티의 초판본 때문이라는 서점 직원 타냐의 독백과도 같은 첫 문장부터 꽤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또다른 초판본과 관련된 이야기 바로 「왕비에게 헌정한 초판본」이다. 이 단편 역시나 초판본이 등장하는데 거액을 받을 수 있는 초판본이 도난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사자의 책」는 쓰여진 바 없다고 생각했던 작품의 존재를 두고 구매하려는 자와 판매가 아닌 협박을 하는 자의 묘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책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편집자인 오토 펜즐러가 표방한, 그리고 이전의 작품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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