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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6485921

포르투갈은 블루다

조용준 저
도도 | 2022년 06월

 

모집인원 : 5명
신청기간 : 7월 5일 까지
발표일자 : 7월 6일

 

 

포르투갈은 블루다

 

포르투갈에 발을 들이는 순간,
블루의 그물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마티스와 샤갈 등 프로방스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다 그곳에서 삶을 마감한 예술가 이야기를 담은 프로방스 시리즈『프로방스에서 죽다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화탐사 저널리스트 조용준 작가가 잠시 포르투갈을 발길을 돌렸다. 포르투갈 아줄레주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염원은 그의 오래된 숙원이었기 때문이다. 2006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에서 처음 페르시안 타일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은 조용준 작가는 포르투갈에서 한 번 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10년여 동안 포르투갈을 수없이 방문하면서 포르투갈과 아줄레주를 느꼈다. 그 결과 나온 책이 바로 『포르투갈은 블루다』다.
포르투갈은 블루의 나라다.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블루의 그물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 국토를 관통하는 색깔이 블루고, 그곳엔 늘 아줄레주(포르투갈의 장식 타일)가 있다. 사실 이 책은 포르투갈 아줄레주가 최대 핵심 포인트다. 포르투갈 곳곳에 놓인 아줄레주를 보고 있으면 포르투갈의 화양연화를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소국에서 시작해 아폰수 1세의 레콩키스타를 거쳐 무어인들에게 빼앗긴 국토를 회복한 뒤 엔히크(엔리케) 왕자의 항해 원정을 시작으로 대항해시대를 맞이해 스페인과 영국을 누르고 황금기를 누렸다.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곳곳을 식민지로 점령하면서 제국주의로 우뚝 올라섰지만 왕들의 식민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패권 경쟁에서 밀려나 쓸쓸하게 뒤처진 나라다. 포르투갈의 블루 아줄레주를 보면 포르투갈의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한때 화려했지만 지금은 퇴색된 구도심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페이소스는 포르투갈의 영화를 알기에 더 깊게 와 닿는다. 그래서 오래된 골목에서 들려오는 파두의 선율에 포르투갈인들의 사우다지, 우리말로 풀어보자면 한(恨)과 비슷한 정서에 취하는 것일 수도. 『포르투갈은 블루다』는 그저 포르투갈 도시를 돌아다니며 느끼는 감성을 운운하는 말랑말랑한 여행기가 아니다. 포르투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대서사시이자 역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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