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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도서]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다키와 아사코 저/김지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음악이 우리 삶을 좀더 풍부하게 해준다는 것을 안다. 때로는 기분을 차분하게도 해주고 더 띄우기도 하고... 그렇기에 어쩌면 작은 오르골 가게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의 내용이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집에도 오르골이 몇 개 있다. 아이가 학교에서 만들어 오기도 했고 여행을 갔다가 기념품으로 구매를 했던 것도 있는데 그렇기에 책 속의 오르골 가게가 정말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이 가게는 온통 오르골 천지이기에 더욱 궁금하다. 

 

이 가게 참 독특하다. 오르골 가게에 오르골이 많은 것이야 별 특이점이 없지만 이 가게에 손님이 오면 오르골 가게의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가져다주니 말이다.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감도는 이곳엔 가게만큼이나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장인이 있고 가게를 찾는 고객들의 사연에 맞는 오르골을 준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문득 내가 이곳을 찾는다면 난 어떤 소리(음악)가 담긴 오르골을 받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총 7가지의 이야기 속에는 판타지한 분위기의 오르골 가게와는 달리 현실적인 사연을 안고 있는 손님들이 찾아온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와 부모 이야기, 밴드를 하는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의 제사에 참석하는 사람도 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상실과 아픔이 보이기도 하고 낯설지 않은 우리 주변에 존재함직한 이야기들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고민을 다소 판타지하지만 그래도 감동이 담긴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어서 작품을 읽는 독자로서는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든다. 

 

우리 삶에 음악이 없다면 어쩔뻔 했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자 동시에 음악이 있어 우리 삶이 이렇게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했던, 한편의 힐링 드라마를 본 것 같은 그런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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