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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경제학교

[도서] 열두 살 경제학교

권오상 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아이가 돈 이야기 하는 것은 왠지 (아주 순화해서)아이답지 않은 행동이였다. 소위 돈을 너무 밝힌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된 경제 관념을 길러주기 위해서라도 돈과 친해야 하고 또 돈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어른들이 잘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렇게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료들, 특히 서점가에는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는에 요즘은 세뱃돈을 그냥 저금하기 보다는 주식을 사서 장기투자를 하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볼때 '서울대학교 출신 금융전문가인 아빠가 들려주는 초등 경제 동화'인 『열두 살 경제학교』는 먼저 경제라는 것에 대해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교육에 앞서서 프리퀄로 만나보면 상당히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저자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애정을 담았기에 만약 이 나이대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책에서는 민준이와 서연이가 등장하는데 민준이의 외삼촌이 메타버스 기반의 스타트업인 '가상경제학교'를 운영중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가상경제학교를 통해 4개의 퀘스트를 수행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경제에 대해 자연스레 익숙해지게 해준다. 

 

경제 동화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내려가듯이 할 수 있고 또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상황들이 바로 우리 생활 속에서의 사례들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생활밀착형의 사례를 통해 좀더 실감나고 현실적인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경제 이론과 실물 경제를 잘 결합해서 무엇보다도 이해하기 쉬운 상황이라는 점이 큰 매력인 책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힘들다면 현실과 동떨어져 크게 와닿지 않을테니 말이다. 

 

 

책에서 소개되는 12개의 경제/금융 키워드는 총 12개이다. 공정, 경제, 직업, 렌트, 창업, 지출, 저축, 투기, 임팩트 투자, 세금, 보험, 목표인데 이는 모두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그 개념과 서로의 관계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좀더 심도 깊은 경제 교육 그리고 금융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로 삼는다면 초등학생의 경제교육 시작 도서로서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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