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한번 해보세요."
직접 해본 다는 것,실제로 실천한다는 것,
살아가다 보면 '왜 그때 바로 실행하지 않았을까?' 후회하는 경험이 있다.
'그때 그냥 할 걸!' 하는 아쉬움이 기억이 난다면 파울로 코엘뇨의 연금술사는 나를 실천하고 성장하게 하는 좋은 선택이다.
중세 시대에는 철이나 납 등을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으로 바꾸거나 불로장생의 영약을 만들어 내려는 연금술사가 있었다고 한다.
연금술이란 여러 광물들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완전한 물질인 금을 만들어내는 신비의 기술이다.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말게. 표지를 따라가"
평범한 양치기 산티아고의 여정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예정된 진정한 보물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삶의 연금술임을 역설해 나간다.
변화와 변형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연금술이 나를 변화시키고 발전해가는 자아의 신화에 비유된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만의 보물을 찾고자 하는 소망으로 현실을 견뎌낼 힘을 얻기에 오래도록 가슴 속에 울림을 줄 수 있는 문장이다.
간절한 소망으로 현실을 견뎌낸다면 마지막에는 나만의 보물을 반드시 찾고 말 것이다.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똑같을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
뒷산을 오르다 보면 수많은 사람을 지나친다.
큰 베낭을 메고 천천히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간소한 복장으로 가볍게 뛰는 사람도 있고,등산 스틱을 움직여 가며 네발로 걷는 사람이 있다.
천천히 오르다 보면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산에는 평지가 거의 없다.
경사가 완만한 능선을 걷더라도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나오고 정상이 가까워지면 급경사를 여러개 만나게 된다.
처음부터 자기 페이스대로 천천히 걷는 사람은 깔딱고개를 오를 때도 자기 페이스에 맞추어 같은 속도로 호흡조절을 하며 오르지만 자기 체력을 모르거나 과신하는 사람은 내리막은 빨리가고 오르막에서는 오르다 쉬고 오르다 쉬길 반복한다.
산에서는 아무리 빨리가도 묵묵하게 자기 페이스대로 걷는 사람보다 정상에 오르지 못한다는 걸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우리네 사는 인생이 비슷하다.
오르막일 때도 있고,내리막일 때도 있는 인생이 있다.
주식의 주가 차트도 비슷하다.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지만 언제 오를 지 언제 내릴 지 알수가 없다.
이처럼 산을 오르는 것과 삶은 살아가는 것은 비슷한 면이 있다.
실제로 경험하고 나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원했는데도 뜻대로 되지 않은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간절함과 절실함이 덜했거나, 원하는 만큼 행동이나 변화가 따르지 않았던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은 누구나 온 마음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아직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라도 꾸준함이 없다면 빛을 보기 어렵다.
시간을 두고 기간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소설 연금술사가 바로 이런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모방해보는 간접경험이 아닐까?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무엇인가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