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읽었던 유시민의 책은 거꾸로 읽는 세계사 였는데 그 책은 전형적인 세계사를 나열한 책이 아니라 드레뷔스 사건으로 첫 내용을 잡은 책이었다. 그래서 유시민이라는 작가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거 때문에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헤로도토스부터 마지막으로는 제레드 다이아몬드까지 수많은 역사학자들의 역사서를 쓰는 관점과 역사서의 내용들을 알 수 있었고, 역사학자들의 철학에 대한 작가의 설명도 나쁘지 않았다.
가장 기억남는건 사기에 대한건데 사마천은 수많은 사건들을 분석해서 패턴을 알아내고,드러낼려고 노력을 했고, 사건이 아니라 인간에 초점을 맞추려는 걸 보고 평범한 역사학자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