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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1) 읽은 책

삼국전투기 10

최훈 글그림
길찾기 | 2020년 09월

 

2)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 독서 시간 : 09:00 ~ 09:25, 읽은 페이지 : 1쪽 ~ 35쪽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어느날 조조는 꿈에서 말 3마리가 나란히 모여 여물을 먹는 모습을 보았다. 조조는 이를 마등, 마초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한 것을 알려주는 꿈이라 생각하여 마등을 죽이고 마초와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이 꿈의 말들은 바로 사마의와 그의 두 아들 사마사, 사마소였다. 훗날 조조의 일족은 사마의의 세력에 의하여 결국 나라까지 빼앗기게 되니 말이다.

 

 하지만 조조는 생전에 사마의를 어느 정도 견제했던 것 같다. 인재를 대우함에 있어서 그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던 조조는 유독 사마의는 그리 활용하지 않았다. 사마의가 뛰어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 사마의는 조조가 살아있을 때에는 한중을 점령하고 바로 촉을 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장면에서만 등장할 뿐이다.

 

 이러한 사마의를 조비가 총애하면서 비로소 40대에 들어서 사마의는 정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비와 조예 역시 만만치 않은 군주였기에 사마의는 능력있는 신하로 남을 수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죽은 다음에 별다른 능력이 없는 군주의 등장으로 인하여 벌어졌다. 조예가 급하게 양자로 삼아 황제에 오른 조방은 세상물정을 모르는 어린 나이였고, 그를 보필하는 조진의 아들 조상 역시 그저 방탕하게 노는 것만을 좋아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런 주제에 조상은 섣불리 사마의를 견제하다가 되려 사마의에게 당한다. 고릉의 변으로 인하여 사마의는 두 아들과 함께 실권을 장악하고 조상 일행은 척살된다. 조상이 자신의 아버지 조진의 능력만 제대로 물려받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겠지만, 이 사건 이후로 위나라의 실권은 사마씨에게 훗날 사마의의 손자이자 사마소의 아들인 사마염에게 나라를 물려주게 된다.

 

 [삼국전투기] 10권의 초반 내용은 이런 과정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손권의 노망으로 인하여 오나라는 후계자 문제로 골치아픈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손권에 대하여 저자는 유비와 조조에 비하여 결코 뒤떨어지는 인물이 아님을 조목조목 반박하지만, 어찌하랴. 역사는 실제 손권의 말년에 보여준 실정 때문에 서서히 기울어가는 운명이었으니.

 

* '예스블로그 독서 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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