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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1) 읽은 책

삼국전투기 10

최훈 글그림
길찾기 | 2020년 09월

 

2)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 독서 시간 : 10:10 ~ 10:35, 읽은 페이지 : 186쪽 ~ 201쪽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보통 삼국지연의가 전장의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삼국전투기]는 외전의 형식으로 삼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어서 이 부분은 이 시대의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 제갈량 사후 촉나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체제를 취할 수 있었는데, 그 후임인 장완과 비의 등이 유능한 인물이었으며 유비의 아들 유선 역시 별다른 능력은 없었지만 이들 대신에게 전권을 위임한 상황이라 큰 갈등은 없었다.

 

 하지만 이들 대신이 죽은 이후에 진지가 정권을 장악하며 촉나라 역시 조금씩 위기가 생긴다. 진지라는 인물은 앞서 촉나라를 다스린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능력이 있는 인물이다. 거기에다가 좋은 게 좋다고 궁정 내부의 인물들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재량권을 주었는데, 이를 계기로 환관인 황호가 점점 세력을 키웠던 것이다. 이전에는 대신들의 기에 눌려 찍소리를 못하던 황호가 사람좋은 진지로 인하여 조금씩 세력을 확장한 것이다.

 

 그래도 진지가 국정을 이끄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정작 그가 사망한 이후 문제가 생긴다. 놀기 좋아하는 유선과 그런 유선을 등에 업은 황호의 조합은 전형적인 망국의 운명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오나라는 손권의 말년부터 막장으로 치닫고 있었고 여전히 진행중이다. 제갈각이 손준에 의하여 참살된 이후 손준과 손침 형제가 오나라 조정을 주물렀는데, 손준은 자신의 이모이자 손권의 딸인 손노반과도 추문을 자행할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다만 국정을 이끄는 능력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오나라는 존속할 수 있었지만, 결국 이들이 뿌린 씨앗은 역시나 오나라의 멸망 시기를 앞당기게 된다.

 

* '예스블로그 독서 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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