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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도서]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밥벌이에 파묻혀 바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파트 안방에서 죽는다면,

그보다 억울한 일이 어디 있을까?

 요즈음은 거의 볼 수 없지만, 퇴근길, 어느 아파트 베란다에 걸린 누런 조(弔)등을 보고(영화 [해피엔드]에서 이런 장면이 나온다.) 저자는 산속 집에 천문대를 차렸다고 한다.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그는 우주에서 찾고자 한 것이다. 늦은 퇴근길에 잠시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뭔지 모를 평온함과 궁극의 우주에 대한 신비에 경도된 나로서도 저자의 그런 생각은 심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더구나 애써 부정하고 싶지만, 이제 인생에서 황혼기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상황인지라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나에게 잔잔한 울림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인 버나드 쇼의 묘비명은 '어영부영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로 유명하다. 삶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지는 묘비명이지만, 그가 94세까지 살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람이 아무리 오래 살아도 정작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극작가로서 큰 족적을 남긴 버나드 쇼도 이런 상황이니 우리로서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그러한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러한 고민에 대한 답을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우주에서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우주를 안다는 것은 우리의 근원을 알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우주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는 정의와 함께 말이다. 즉, 이 책은 그동안 천문에 관한 무수히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와 함께 우주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에 관한 책인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의 제목에 '하늘의 뜻을 앎'을 뜻하는 지천명(知天命), 즉 '50'이 포함된 것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밤에 잠시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광활한 우주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다. 도심 속에서는 이제 밤하늘의 별을 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약간의 수고로움을 감내한다면 그래도 밤하늘을 통한 우주에 대한 끝없는 의문을 가져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전공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천문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관심과 함께 천문학에 관한 책을 접하면 이내 책장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알고자 하는 우주의 신비는 물리학과 수학을 통하여 설명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을 이해하는 과정이 그리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개인 천문대(10인치 돕소니언 반사망원경)를 통하여 우주를 들여다보는 저자 역시 천문학 전공이 아니다보니 그러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우주에 관하여 보다 쉽게 쓰고자 하였다고 한다. 나 역시 우주에 대한 관심으로 그동안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읽었지만, 확실히 이 책은 기존의 책들에 비하여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우주에 관한 수많은 내용 중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다음의 보편적인 물음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나?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주 속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1927년 성직자 출신이던 조르주 르메트르는 우주는 과거 한 시점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팽창하고 있다는 '팽창우주 모델'을 발표했다. 우주는 여전히 팽창하고 있으며 이런 팽창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의 기원, 즉 '어제가 없는 오늘'이라 불리는 태초의 시공간에 도달한다는 이론이다. 지금은 '빅뱅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당시 우주는 영원 이전부터 영원 이후까지 존재한다는 '정상 우주론'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이론이었으며, 아인슈타인 역시 르메트르의 면전에서 그것을 부정하기까지 하였다. 따라서 르메트르의 '팽창우주 모델'은 그것을 위한 증거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 유명한 에드윈 허블의 업적을 마주하게 된다. 밀턴 휴메이슨과 함께 적색이동(적색편이)을 통하여 모든 은하들이 우리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허블은 은하의 이동속도를 거리로 나눈 값은 일정하다는 '허블상수(허블법칙)'를 발견하게 된다. 이는 우주의 팽창속도를 알려주는 지표로서 르메트르의 '팽창우주 모델'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1965년에는 태초의 '빅뱅'에서 나온 엄청난 에너지의 전자기파가 138억 년 동안 우주를 떠돌면서 차갑게 식어 만들어진 마이크로파가 지구에서 관측되었는데, 이 전자기파는 바로 '우주배경복사'라 명명되면서 다시 한 번 '빅뱅 이론'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인류는 오랜 시간 풀 수 없었던 우주의 기원과 현재의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그저 '빅뱅 이론'에 대한 설명에 머물지 않고, 그가 밝힌 이 책의 집필의도에 맞게 이러한 우주의 기원과 현재를 통하여 우리에게 시간의 의미를 전해준다.


  우주는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사는 우주는 어제의 우주가 아니며, 내일의 우주는 오늘의 우주와는 또 다른 얘기다.

 - p. 45 中에서 -


 

 우주의 기원은 우리에게 시간의 의미와 더불어 인류의 기원, 즉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물음의 답을 주기도 한다. 1938년 한스 베테는 별 속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융합으로 별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처음 밝혔는데, 실제 우주의 탄생과 함께 이후 생겨난 수많은 별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이론이었다. 현재에도 우주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소는 수소인데, 수소의 핵융합 과정에서 헬륨이 생성되고, 이러한 연쇄적인 과정의 반복에 따라 다양한 원소가 생겨났으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별의 탄생으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 곧 피 속의 철, 뼈 속의 칼슘, 갑상선의 요오드, 머리칼의 탄소 등 원자 알갱이 하나하나가 전부 별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라 과학이고 실화다

 - p. 85 中에서 -


 

 때때로 동양 철학에서 인간 그 자체를 하나의 '소우주'로 표현하는 대목들이 등장한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별에서 몸을 받아 태어난 별의 자녀라 할 수 있다. 별의 죽음(폭발)이 없었다면, 죽으면서 아낌없이 제 몸을 우주로 내놓지 않았다면, 그 어떤 인류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우주를 바라보며 마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어쩌면 과학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저 아득한 거리에서 반짝이는 별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들의 단위로까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별의 탄생과 폭발로 인간의 생사를 논하는 것이 마냥 헛된 일은 아닌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기도 한다. 오죽하면 칼 세이건은 "우리는 우주의 대표자들이다. 우리는 138억 년 우주가 진화하면서 수소 원자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다."라고 말했을까?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지구의 중력이 사고를 끌어당기는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은 지구가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 연속체를 휘게 만들어 휜 시공간의 비탈로 사과가 굴러떨어지고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 p. 156 中에서 -


 중력은 우주의 끝은 물론이요 우주에서 가장 기괴한 존재인 블랙홀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개념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력의 개념은 '뉴턴의 사과'로 설명되는 개념일 것이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말하는 중력이 상당히 낯설지만, 이 책의 내용대로라면 우리는 다음의 장면을 통하여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고무로 만든 평평한 곳에 쇠공이 떨어진다면 쇠공의 질량 때문에 평평한 고무는 쇠공 부근에서 가라앉게 될 것이다. 쇠공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고무로 된 평평한 공간에서 수평운동을 하게 될 물체들이 쇠공이 떨어진 이후에는 그쪽으로 굴러떨어지게 될 것이다. 바로 이 개념이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물질이 휘어진 시공간을 타고 움직이게 하는 힘으로 중력을 정의한 것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모든 것, 심지어 빛조차도 빨아들인다는 블랙홀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별이 일정한 반지름 이하로 압축되면 빛마저 탈출할 수 없는 강한 중력이 생기게 되고, 그 중심에는 모든 물리법칙이 통하지 않는 특이점이 나타난다'슈바르츠실트 반지름'에 대한 설명을 쉽게 풀어보자. 우선 '일정한 반지름 이하로 압축'은 말 그대로 그 별의 덩치가 아주 작아지는 것을 뜻한다. 이는 질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것이니 그만큼 물질밀도가 극도로 높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해당 별에는 강한 중력이 생기게 된다. 또한 '빛마저 탈출할 수 없는'의 표현을 생각해보자. 도통 이해가 되지 않지만, 빛은 우선 초속 30만 킬로미터라는 속도를 지닌 존재(파동 또는 입자)이다.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이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초속 11.2킬로미터의 속도가 필요하다. 그래야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서 우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당 별의 중력이 엄청나게 커져서 그 탈출 속도가 초속 30만 킬로미터를 초과하게 된다면 결국 빛이라는 존재 역시 그 별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블랙홀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면 영화의 소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우주 시공간의 왜곡과 그를 통한 시간 여행에 대한 내용들이 블랙혹의 경계라 일컬어지는 '사건 지평선(event horizon)'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중력에 의한 적색이동과 시간 지연 때문에 나올 수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이처럼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은 우주에서 삶의 지혜는 물론 우주에 관련된 과학적인 지식을 보다 쉽게 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우주를 통한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에 관한 부분이다. '50'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왠지 우주를 통하여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실제 우주의 기원과 확장, 그리고 우주의 종말은 우주의 신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인간의 존재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서 어느 정도 나아갈 길이 정해진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 시점에서 우주를 사색하는 것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담론은 묵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우리가 우주를 사색하는 것은 분별력과 자아의 존재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다. 그것은 곧 '나'를 놓아버리고 '나'를 비우는 일이 아닐까 우리 모두의 앞에 있는 죽음이란 것도 어쩌면 우주가 '나'를 비우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 p. 276 中에서 -


 

 책을 통하여 우주는 100% 과학으로만 접근해야 할 대상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무한한 우주를 보고 있노라면 그 안에서 인간의 의미를 찾는다는 자체가 부질없는 노릇이고, 우주는 인간에 연연해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과학적인 접근은 과학자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저 잠시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주에 접근할 수 있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우주에 대한 수많은 과학적인 업적을 남긴 한 아인슈타인마저도 별이 남긴 물질에서 몸을 일으킨 인간이 스스로를 자각하는 존재로서 자신이 태어난 물질의 대향연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인간이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라 소회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역시 그저 밤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한층 더 우주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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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어렸을 적에 소백산 천문대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천체 망원경으로 봤던 별들을 보며 황홀감에 빠졌었는데 그 때 그 기억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생생하네요. 우주에 대해 알아갈 수록 인간으로서 겸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주에 비해 티끌도 안 되면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존재와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네요. 어렵게 느껴지는 우주 과학이지만 [50, 우주를 알아가야 할 시간]는 읽어볼만한 책 같습니다. 깊어가는 밤 별을 보고 싶은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별 하나 보기가 싶지 않아 아쉽습니다.^^;
    책찾사님. 새해 첫 주 여유롭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021.01.05 00:1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아, 소백산에도 천문대가 있군요. 하긴 처가가 있는 청양의 칠갑산에도 천문대가 있으니 소백산에도 충분히 있을 법하군요. 저는 아직까지 직접 천문대로 우주를 바라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딸이 조금 크면 함께 여러 천문대를 가볼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우선 이 책을 통하여 우주와 별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이 참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추억책방님의 말씀처럼 우주를 보는 것을 단순히 과학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다가가보면 자신의 존재와 삶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됨을 이 책에서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즈음 대도시는 빛공해로 인해 밤하늘의 별을 보기가 어렵지요. 하지만 그 핑계로 가족과 함께 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날 수 있으니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어요. ^^

      2021.01.05 17:38
  • 스타블로거 ne518


    정말 천문학은 아주 어려운 거더군요 별 보기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 듯합니다 그렇다고 그걸 과학자만 생각하라는 법은 없지요 천문학은 아마추어 천문학자 때문에 많이 발전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도 못 된다 해도 그냥 하늘에 뜬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주를 느끼고 자신을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별에서 오고 별로 돌아가는 사람이네요 이런 걸 생각하면 멋지기도 하지요


    희선

    2021.01.05 01:5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이 책에도 희선님 말씀처럼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언급되고, 또 그들이 이룩한 성과도 엄청나다는 사실이 언급되고 있어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시간만큼은 잠시나마 묘한 여유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퇴근할 때마다 보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

      2021.01.05 17:41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우주를 알고 싶었던 저의 욕심으로 이런 저런 책들을 보았으나 완독한 책이 없고 한 단계 낮춰 '빅히스토리'를 보았으나 여전히 우주라는 것은 저와 친해지지 않더라구요.
    50을 가까이 두고 있는 저로서는 우주를 매번 과학으로 접근하려는 욕심을 좀 내려놓고
    밤하늘의 별을 보면 좀 편하게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할 것 같네요 ㅎ
    아이들 유치원 다닐 무렵 증평천문대에서 보았던 그 밤하늘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우주가 신비롭다는 말을 정말 실감했었는데 요즘은 외출도 잘 안하고 춥다는 이유로 더 하늘을 안보게 되네요 ~~
    오늘 유심히 밤하늘을 좀 보아야겠어요 ~~
    책찾사님 ~~ 좋은 밤 되세요 ^^

    2021.01.05 20:3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저도 삶의미소님과 비슷한 방법으로 우주에 대해 접근했던 것 같아요. 이 책도 읽고 싶었던 동기가 바로 그런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우주를 바라본다는 것이 오로지 과학적인 관점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휴양림에 관한 책을 읽다가 증평의 한 휴양림을 소개하는 글에서 근처에 천문대가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삶의미소님께서 다녀오신 천문대가 아마 거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곳곳에 천문대가 꽤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내서 아이와 함께 여러 천문대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도 우주의 신비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네요. ^^

      2021.01.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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