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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도서]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신동욱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흔히 교훈을 얻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고 말하지만 그 교훈은 나에게 위로가 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나와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는 아무리 많이 들어봐야 잔소리나 소음으로 들릴 뿐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역사 속 이야기가 내 삶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옛날 누군가에게 지나갔던 일들이, 지금 내가 살아가면서 지나가고 있는 일들과 닮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배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위로를 얻게 된다.

 - p. 7 中에서 -


 어렸을 적 책장에 빼곡하게 꽂혀 있는 책의 대부분은 위인전이었다. 부모님께서 아예 전집으로 구매를 해주셨으니 그 시절 나의 책장에는 동화보다 오히려 위인전이었던 셈이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위인전을 읽는 근본적인 목표, 즉 역사 속의 인물과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게 되었다. 비록 그 꿈이 달성된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모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많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을 사는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었는지를 생각해내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저 온갖 역경과 고난을 노력을 통하여 극복하고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라는 위인전의 클리셰만이 떠오를 뿐이다.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의 서문에 등장하는 저자의 역사를 배우는 중요한 이유에 대하여 공감하게 된다. 아무리 훌륭한 교훈을 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정작 그것을 읽는 사람과는 별개의 것이라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자칫하면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위인들의 삶은 훌륭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본받아야 한다고 맹신하게 된다면 오히려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상황에서조차 고지식하게 원리와 원칙만을 주장하며 일체의 타협이나 변화를 부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이 책은 분명 그 대상은 기존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역사 속 인물들을 다루고 있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들의 행적을 통하여 오늘을 사는 삶의 지혜와 교훈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책이다. 더구나 저자가 직장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은 아무래도 비슷한 시선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심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을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일까?

 

 1. 불확실의 시대에 [역사 속 인물]을 배우는 이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 개인의 삶은 크게 달라지니 선택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져 간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선택은 곧 역사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누구나 공감하고 또 고민하는 이러한 주제에 대하여 뜻밖에도 성삼문과 신숙주를 통하여 설명한다. 성삼문은 사육신 중 하나로 단종복위를 추진하다가 결국 절개를 굽히지 않고 죽음을 당한 인물이며 신숙주는 세종에게 인정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결국 세조에게 돌아선 인물이다. 우리는 그동안 이 둘을 비교하며 성삼문은 충신으로, 신숙주를 변절자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저자는 성삼문이 충의를 선택한 것과 마찬가지로 신숙주가 살아남아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나라와 백성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 말하고 있다. 선택에서 차이가 있는 것처럼 이들의 행보 역시 하나의 기준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신숙주가 살아남아서 내정과 외교에 기여한 부분을 본다면 하나의 선택이 반드시 선이나 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멀리 내다보면 선택에 정답이란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과연 우리는 성삼문과 신숙주의 사례를 통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둘의 선택이 관점에 따라 각각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선택에 관하여 조금 더 유연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례에 대하여 저마다 다른 교훈을 도출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좀 더 긴 호흡과 역사적 안목을 갖고 바라볼 줄 아는 사람에게는 나의 이익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함께 고려하며 선택할 줄 아는 분별력이 있다. (중략) 자신 나름의 가치관과 기준에 따라 공동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선택을 했다.

 - p. 21 中에서 -


 인간은 이기적 존재이기에 대부분의 선택은 개인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추가하여 공동체의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의 균형추를 맞추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역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으로 형성이 되었다. 이들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은 우리 역시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니 이들의 선택을 단순히 옳다, 그르다라고 판단하기보다는 왜 그러한 선택을 하였는지 개인과 공동체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그들의 선택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다. 

 

 2. 내가 구원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이다.

 개인적으로 유독 한국 현대사에 대하여 아직까지는 잘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다룬 김병로라는 인물은 여러모로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법원장을 지낸 이 인물을 통하여 진정한 보수는 과연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오늘날 정치권에서 진보 또는 보수를 외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대부분 그들이 진정한 보수 또는 진보가 아닌 그저 사적인 이익을 공고히하는 존재로 생각하는 나로서는 김병로가 걸어온 길은 보수라는 정치적인 신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변호사로 활동한 엘리트였다. 그 시절 많은 엘리트들이 친일에 가담하여 변절하였던 것과는 달리 그는 변호사 생활을 포기하고 창씨개명조차 거부하면서 시골로 들어가면서 그 절개를 지켰다. 그는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민족주의를 옹호한 대표적인 보수주의자의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와중에 인권 변호사로서 사람을 우선 생각하는 입장이었기에 공산주의자에 대한 변호 역시 마다하지 않았다. 이러한 그가 해방 이후에 대법원장이 되는 것은 당연하였지만, 이승만은 내심 불편했다고 한다. 실제로 김병로는 사사건건 이승만과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둘다 반공에 보수를 외쳤지만, 김병로는 친일파 단죄에 앞서며 반민특위법에 지지하였지만, 이승만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김병로의 행적을 보며서 오늘날 정치인들을 보며 과연 저것이 보수인가 또는 진보인가라는 의문에 대하여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보수의 의미를 개인의 확고한 가치관과 정치적인 신념으로 삼으면서 실제 그에 맞게 행동한 김병로의 행보를 보면 오늘날 정치인들이 자신을 보수니 진보니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가당치 않은 일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정치적인 신념을 표방하기에 앞서 그에 맞게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니 입으로만 정치적인 신념을 운운하는 현재 그들의 모습에 우리는 실망하며 불신하는 것은 아닐까? 정작 본인은 바뀌지 않은 채로 무조건 바꾸는 것이 진보도 아니요, 친일파 단죄를 외면한 채 기득권 유지에만 신경쓰는 것 역시 보수가 아니다. 일제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으며 진정한 보수주의와 민족주의자였던 김병로의 삶을 바라본다면 오늘날 가짜 보수와 진보가 활개를 치는 우리의 상황을 보다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3. 소란한 시대에 [관계]에 대한 고찰

 사회에 속한 인간은 가깝게는 가족과 친족은 물론 타인과 무수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관계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각기 다른 사람과 그 상황에 맞는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변화무쌍한 관계를 하나의 관점이나 특정한 감정에 기대어 대하게 된다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성왕의 행보는 이러한 '관계'와 관련하여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신라와 함께 고구려로부터 한강 하류 지역을 확보하였지만, 진흥왕의 배신으로 결국 한강 유역을 신라에게 빼앗기게 된다. 명분과 실리라는 측면에서 분명 성왕은 신라에 대한 응징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는 신라를 공격하지만 도리어 관산성 부근에서 신라군에게 사로잡혀 목숨을 잃게 되며 그 이후로 백제는 점점 쇠약해져 간다. 

 

 성왕의 사례가 오늘을 사는 일반인과 너무 거리가 멀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국가의 운명을 쥐고 행한 일들이 과연 소시민의 관계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지만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누군가에게 이용만 당하고 배신당했다는 기분에 분노에 사로잡힌 성왕의 상태는 우리 역시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들이다. 친구 사이에서 혹은 직장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그렇기 때문에 성왕의 사례가 주는 교훈은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 가능하며 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이 사례를 통하여 그러한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뻔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이라면 기꺼이 이용당해 주자. 다만 그것이 상대방의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나의 호의임을 분명히 알려주자. 상대의 행위가 선을 넘는다면 단호히 거절하면 될 일이다. (중략) 그저 나는 나대로 행복하게 잘 사는 것에만 집중하자. 그것이 최고의 복수이자,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길이다.

 - p. 175 中에서 -


 다소 수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교훈은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자신을 부품처럼 또 이리저리 이용하던 직장 상사에 대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여 그보다 먼저 진급하여 윗사람이 되어 복수를 하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감내할 범위 내에서는 순응하면서 그 와중에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인 교훈이 될 것이다.

 

 4. 불안한 시대에 [나]를 지키는 법

 박연이라는 인물은 조선 세종 시기에 국악을 정비한 인물로 역사에 짧게 언급되는 것이 전부였다. 나조차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이러한 박연에 대한 이 책의 이야기는 현재 나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고민과 와닿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우선 박연은 양반 출신으로서 음악의 천재였다. 하지만 비록 공자가 예(禮)와 악(樂)을 강조하였지만, 양반인 박연이 음악을 평생 업으로는 삼을 수 없었다. 보통 다른 위인들의 경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공한 사례가 많았지만, 박연은 일단 과거 준비를 하고 또 급제를 하는 당시 양반들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박연은 다행히 세종의 후원을 통하여 음악을 관장하는 일을 맡게 되었으니 그는 자신이 원하던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박연의 사례를 통하여 '사이드 프로젝트'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꿈을 꾸지만 현실은 자신의 관심사와는 별개의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역시 나의 관심사와는 너무나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즈음 특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회사 밖에서 내가 과연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을지 또 그걸로 먹고 살 수 있을지라는 현실적인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연의 사례는 자신의 관심사와 현실을 모두 충족시킨 인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 그는 음악에 관심이 많았지만, 우선 잠시 그것을 내려두고 과거를 통하여 벼슬에 나아갔다가 음악을 관장하는 관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과거라는 현실에 충실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갔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 낸 점을 생각해보면 현재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것을 회사 안에서 찾아보는 '사이드 프로젝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 역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역사에 대한 글쓰기를 꾸준히 했던 것처럼 직장에서 자신의 업무 이외에 본인의 관심사와 연관된 일을 찾아서 병행하게 된다면 나중에라도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저 꿈을 좇아 당장 떠나라는 비현실적인 충고보다 이 얼마나 현실적인 조언인가?

 

 5. 무례한 시대에 [품위]를 유지하는 법

 과연 '품위'란 무엇일까?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으레 그것을 성공과 연결지어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돈을 많이 벌어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유자광은 서얼 출신으로서 공신의 칭호를 받을 정도로 대단한 성공을 이룬다. 경직된 신분 체계의 조선 사회에서 서울인 그가 이시애의 난을 비롯하여 기회가 왔을 때마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 능력을 보였으니 이 부분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 성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타인에 대한 비방과 모략을 일삼다가 결국 유배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춘원 이광수는 그 시대에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의 작품 [무정]은 지금도 교과서에 언급이 될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변절로 돌아섰다. 조선의 자주독립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철저한 친일파가 된 것이다. 해방 이후 그는 결국 6.25 전쟁 기간에 납북되어 폐렴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들의 삶은 대부분 성공으로 점철된 삶이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성공은 당시 기준에서 성공이었다. 심지어 그 성공은 오래 가지 않았으며, 그들의 끝은 성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이런 점을 본다면 성공 또는 실패는 결과가 아닌 한 인간의 삶에서 무수히 나타나는 진행 과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성공과 실패 역시 기준과 관점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에 이르지 못한다고 그리 슬퍼할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기준을 설정하여 그에 이르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요 그것이 '품위'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삶에서 결과가 어디있겠는가? 굳이 결과를 찾는다면 그것은 삶의 끝인 죽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끝없는 진행의 과정으로 인생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거기에서 스스로 자신에 맞는 '품위'의 의미를 찾고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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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김병로 씨의 삶을 알게 된 것만 해도 큰 수확이네요 ^^

    감사합니다 책찾사님 ~~~

    2021.04.08 14:3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저도 김병로라는 분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정치 현실과 연관지어 그분의 삶을 살펴볼 수 있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여러 책으로 보다 상세히 김병로라는 인물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2021.04.14 13:33
  • 파워블로그 찻잎향기

    이 멋진 리뷰 ~~~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2021.04.09 16:2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저야말로 찻잎향기님의 오랜만의 소식을 댓글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요즈음 저도 좀 바빠서 자주 블로그 방문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댓글로 찻잎향기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2021.04.14 13:34
  • 스타블로거 ne518


    역사에 보고 배워야 할 게 많네요 개인이 제대로 살면 그 나라 자체도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자기 이익보다 여러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걸 생각하면 더 좋을 텐데... 역사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면 잊지 않고 기억하고 그렇게 살려고 하면 좋겠네요 그런 큰 걸 하지 않아도 자기 마음을 지키고 올바르게 살려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성공만 바라지 않고... 살면서는 잘 모르겠지요 죽을 때, 죽은 뒤 그 삶이 어땠는지 평가할 수 있을지도...


    희선

    2021.04.10 00:2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점점 나이가 들면서 현상유지도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니 역사속의 인물들이 정말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 인물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보다 상세히 살펴볼 필요도 있지만, 그것이 쉽지 않기에 이렇게 책으로 간략히 우리의 현재의 삶과 연관지어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고 또 거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기에 정말 괜찮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없는 배움과 재평가에 대한 논쟁을 보면 역사가 딱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네요. ^^

      2021.04.14 13:3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