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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미술

[도서] 르네상스 미술

다카시나 슈지 저/이연식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 혹은 공감하는 것의 또 다른 면을 다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을 알기에 이 책 [르네상스 미술]의 부제 "그 찬란함과 이면"에 눈길이 머물게 된다. 14~16세기에 서유럽에서 일어난 예술 부흥의 흐름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와 같은 유명 예술가들의 뛰어난 작품과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기에 '찬란함'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음에도 그와 함께 '이면'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관심을 끌만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은 그동안 우리가 접했던 르네상스에 대한 내용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렇다고 기존의 관점과는 정반대의 내용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을 통하여 르네상스를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이 시기를 더욱 복합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의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크게 5가지 주제를 제시하면서 르네상스의 또 다른 면면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사실 이것은 새롭게 생겨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점이라는 사실에서 르네상스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좀 더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첫번째로 등장하는 '사보나롤라'를 접한 순간부터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지롤라모 사보나롤라에 대한 내용은 피렌체를 당시 뛰어난 예술의 꽃을 피우며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도시로 알고 있던 우리에게 피렌체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사실 피렌체는 상공업의 발달을 주도하면서 메디치 가문이 장악한 곳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주변 이탈리아 도시와의 경쟁은 물론 프랑스와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공격을 받곤 하였다. 이는 역사에서 짧막하게나마 언급이 되는데, 사보나롤라의 등장에 대해서는 이 시기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생소할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제서야 어렸을 때 읽었던 미켈란젤로의 위인전에서 사보나롤라라는 인물을 접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외세의 침략을 예언하면서 부패와 타락을 비판하고 메디치 가문의 통치를 부정했던 지랄라모 사보나롤라는 신앙인이자 예언자로서 피렌체 시민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로 인하여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에 대한 영향력을 잃고 사보라롤라와 그 추종 세력이 잠시나마 피렌체를 장악하게 된다. 종교에 대한 원리주의 성향이 강했던 이들은 화려한 예술을 배격하였는데 당시 20대 전후였던 미켈란젤로는 그로부터 금욕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과거의 내가 접했던 내용들이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보티첼리와 사보나롤라에 관한 관계를 통하여 당시 피렌체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보티첼리의 작품 [신비로운 탄생]은 기존에는 예수의 탄생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작품이 1500년에 그려졌다는 점은 요한 계시록의 1500년에 예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을 담고 있기에 1498년 사보나롤라가 화형에 처하여 죽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보티첼리는 이 작품을 고통이 끝나고 새로이 영광된 신의 세계가 열릴 거라는 믿음의 측면에 의하여 그렸다는 해석도 타당해 보인다. 보티첼리가 그림을 그린 시점과 이러한 해석은 과연 보티첼리가 사보나롤라를 긍정 또는 부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각각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 책의 삽화 中에서 )

 

 시뇨렐리의 [판의 향연]을 통하여 르네상스의 특징 중 하나를 '멜랑콜리아'로 정의하고 해석한 부분 역시 눈길을 끈다. 그리스 신화에서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자연과 목축의 신인 '판'은 호색한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판이 등장하는 그림은 종래의 그러한 그리스 신화에서의 모스을 묘사한 것으로 이해해왔다. 그런데, 시뇨렐리의 [판의 향연]에 대한 저자의 색다른 해석은 우선 우울증, 즉 '멜랑콜리아'에 대한 설명에서 먼저 비롯된다. 동양의 사상(四象)의학에 등장하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과 같이 서양 역시 아리스토텔레사의 '사성론'을 바탕으로 '상귀니우스'(다혈질), '콜레리쿠스'(담즙질), '플레그마티쿠스'(점액질), '멜랑콜리쿠스'(우울질)라는 네 개의 기질로 인간은 물론 자연과 시간을 분류한다고 한다. '멜랑콜리쿠스'는 '차갑고 건조한'의 특질로서 보통 턱을 괸 우울질 특유의 포즈로 표현이 된다고 한다. 시뇨렐리의 [판의 향연]에서도 왼쪽 끝에 있는 인물이 턱을 괴고 있는 것도 '멜랑콜리아'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르네상스를 찬란함으로 찬미하고 있지만, 이 시기의 많은 예술 작품들이 턱을 괸 포즈, 즉 '멜랑콜리아'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은 의외의 사실이다. 뒤러는 아예 그의 동판화 작품에서 턱을 괸 천사의 모습을 등장시키면서 제목 자체를 [멜랑콜리아 I]으로 지을 정도이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던 르네상스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의 시뇨렐리의 [판의 향연]의 해석은 단순히 그러한 턱을 괸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러한 '멜랑콜리아'의 기질을 통하여 중앙의 '판'과 그가 향한 시선, 그리고 그 시선 끝에 있는 인물들이 당시 메디치 가문과 그 주변의 인문주의자들, 특히 플라톤의 철학을 새롭게 해석한 신플라톤주의와 연관지어 작품을 해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시뇨렐리의 그리스 신화 속의 캐릭터를 그린 것이 아니라 당시 피렌체의 면면을 담아내고 또 그것에 대한 해석의 열쇠를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우리가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들을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것에 그치거나 공식적인 비평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 책의 삽화 中에서 )

 

 보티첼리의 명성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다양한 경로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익숙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 익숙함은 아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보티첼리의 [봄(프리마베라)]은 중앙의 '미'의 여신인 비너스를 중심으로 '봄(프리마베라)'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왜 이 작품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지 이야기하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 신세가 되는 것은 왜일까? 느낌을 굳이 말로 표현해야 하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의 이 작품에 대한 해석의 과정을 살펴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삼미신(三美神)'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움', '사랑', '쾌락'을 상징하는 세 여신에 대한 해석('삼미신(三美神)'은 라파엘로는 물론 루벤스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자주 묘사되는 존재이기도 하다.)을 시작으로 눈을 가린 큐피드와 눈을 가리지 않은 큐피드에 대한 분석, 그리고 서풍 제피로스가 대지의 님프인 클로리스를 붙잡는 장면에 대한 해석, 왼쪽 끝에 위치한 머큐리의 존재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보티첼리의 [봄(프리마베라)]에 깃든 다양한 의미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우측 부분을 보면 서풍의 제피로스가 클로리스를 잡고 있으며, 클로리스는 꽃의 여신인 플로라의 옷깃을 잡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이 또한 신화 속의 한 이야기로 비춰지지만, 저자는 서풍인 제피로스를 봄의 기운을 불어넣는 존재(다른 곳에서는 제피로스를 겨울로 해석하기도 한다.)로 묘사하면서 그 기운을 받아 대지의 여신인 클로리스가 플로라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해석한다. 즉, 이 작품에서 플로리스와 클로라는 별개의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제피로스가 클롤스를 잡은 상황에서 클로리스의 입에서는 꽃이 피어나고 있는데, 이것을 겨울이 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또한 클로리스의 손결이 닿은 플로라의 옷깃에 꽃무늬가 생겨나는 것은 클로리스가 플로라로 변모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포함하여 이 작품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이 어떻게 봄을 상징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니 심혈을 기울인 분석 앞에 그저 느낌만으로 보티첼리의 작품이 봄을 상징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보티첼리의 입장에서는 서운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삽화 中에서 )

 

 벨리니의 [신들의 축제] 또한 그저 눈으로 보이는 것과 그 이면에 담긴 것에 대한 간극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로 등장한다. 벨리니의 [신들의 축제]는 제목 그대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향연을 묘사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언뜻 봐도 등장하는 인물들이 그저 평범한 일상의 인물처럼 그려져 있다는 점에서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신실한 종교화가였던 벨리니의 입장에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이교도의 신이었으니 그의 입장에서는 경건하거나 우아하게 그릴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지니고 있는 지물을 통하여 그들이 그리스의 신들임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이 작품은 비록 벨리니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제자이자 또 다른 거장인 티치아노가 배경을 포함하여 마무리를 하였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 여기까지가 눈으로 보이는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신들의 축제]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왜 평범한 인물들로 그리스 신들을 묘사하면서까지 굳이 벨리니가 이 작품을 그린 것일까라는 물음을 통하여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이끌어 낸다. 먼저 이 작품은 언뜻 그리스 신들을 소풍을 나온 평범한 모습으로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결혼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임을 이끌어 낸다. 그 근거는 무엇일까? 작품의 중앙에 있는 가이아와 넵튠에 대한 묘사에 그 답이 존재한다.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는 '마르멜로'라는 열매를 집어 드는데, 이 열매는 결혼의 상징이라고 한다. 또한 넵튠은 그런 가이아의 허벅지에 손을 대고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두 남녀의 결혼을 상징하는 포즈라고 한다. 그러니 이 그림은 [신들의 축제]라는 제목과는 달리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결혼을 기념하기 위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이 작품은 벨리니가 이사벨라에게 의뢰를 받았는데, 중간에 의뢰자가 알폰소로 변경되었다. 실제 벨리니는 이 작품을 그리다가 작업을 중단하였는데, 이를 다시 설득한 인물이 알폰소였고 그는 아내인 루크레티아와의 결혼 기념을 위한 그림으로 작업을 재의뢰하였으니 그림 속의 가이아와 넵튠은 알폰소 부부를 상징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을 X선으로 분석하면 그림과는 다른 배경과 인물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는 곧 벨리니가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티치아노가 손을 봐서 완성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익숙한 것의 이면을 살펴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르네상스 미술 : 그 찬란함과 이면]은 부제에 걸맞게 작품에 깃든 함의와 당시 상황을 토대로 르네상스의 이면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저자는 자신이 말한 이면을 무조건 정설로 주장하지는 않는다. 기존의 관점과 해석을 함께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본다면 자신의 생각과 주장에 확신이 서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이면을 보고 해석하는 것은 기존의 관점 역시 인정해야 가능한 것이니 충분히 납득할 수 있지 않을까? 또 보티첼리나 벨리니를 비롯한 르네상스 예술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그것의 이면을 제시하기 위하여 다른 다양한 작품과 사상, 당시 분위기를 분석하는 과정은 꼭 르네상스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익숙한 것의 이면을 어떻게 살펴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니 여러모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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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사보라롤라와 보티첼리.
    해석이 필요했던 삼미신과 큐피트가 있는 그림.
    르네상스라 부르는 시절, 왜 하필 메디치가문이 있던 곳에서 그렇게 예술문화 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금융이 꽃을 피웠는지에 대해 돌아보게 되네요.

    책찾사님의 좋은 리뷰, 시간 여유 갖고 읽을 수 있어 좋은 토요일입니다 ^^

    2021.07.10 15:2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리뷰에는 언급하지 못했지만, 예술문화가 왜 피렌체에서 꽃을 피웠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맞는 내용인지에 대한 부분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즉, 피렌체를 다스리던 메디치 집안이 예술가들을 후원하여 그러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피렌체를 떠나 다른 도시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는 점을 포함하여 피렌체의 많은 예술가들이 끝까지 그곳에서 활동할 수 없었음을 언급하면서 그러한 통념에 대한 이면도 함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읽고 좋은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부자의우주님 ^^

      2021.07.10 16:20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요즘 시대를 오가며 미술작품이나 작가, 그리고 미술사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번에 소개해주신 책은 르네상스 시대로 한정한 미술에 관한 것이군요! 서양의 근대, 현대 미술은 책을 통해 흐름 정도만 알고 있는 수준인데, 이렇게 중세 미술을 만나니 초심자의 눈으로 공부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보았습니다. 어렵지만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 것도 참 좋겠단 생각도 가져봅니다. 좋은 리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책찾사님.^^

    2021.07.11 12:3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저도 주로 책으로 서양의 미술을 조금씩 익혀가고 있는데, 이 책은 그동안 자주 책으로 접한 르네상스의 미술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흙속에저바람속에님 말씀처럼 하나씩 배운다는 입장에서 그리고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내용이라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이번 한 주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021.07.12 10:13
  • 스타블로거 ne518


    사보나롤라 화형, 어떤 책에서 본 적 있는데 잊어버렸네요 르네상스 미술 찬란함의 이면... 그것도 역사라면 역사일 텐데 좋은 것뿐 아니라 그리 안 좋은 것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미술을 즐기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림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은 다르기도 하겠지요 그런 거 보면 재미있으면서도 그럴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기도 하네요


    희선

    2021.07.12 02:4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찾사

      이 책에서 이면은 반대의 개념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거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술가의 작품을 꼭 기존의 유명 평론가나 정설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상징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통하여 또 다른 관점에서 그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확실히 기존의 르네상스에 관한 책과는 색다른 내용들이 많아서요. ^^

      2021.07.12 10:17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