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스러워진다.. 라고 표현을 했는데.. 입체감이라고 해야할까요?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아져서인지,
아니면, 영화가 이미 나왔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목소리특징을 잡기가 쉬워서인지
성우인 짐데일이 연기하는 목소리의 범주가 확~ 넓어졌습니다.
볼드모트와 페티그류, 버논이모부등 몇몇 사람의 목소리는 흉내를 잘 냈더라구요.
헤르미온느의 목소리가 너무 유약하게 표현된 거 빼고는 괜찮은데,
등장인물이 워낙에 많다보니까 좀 정신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디오북으로 토니상을 수상할만큼 다재다능한 성우 짐 데일.
이번이 마지막권이라서 온갖 정성을 쏟아서 변화를 준 것 같기도 한데,
다소.. 열정이 과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서 절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함 들어보심 무슨 말인지 바로 알터인데.. 암튼 1권~4권까지의 전작에 비해서
7권은 좀 시끄럽습니다.
이제.. 기본 정도들.
이 오디오북의 CD는 총 17개입니다.
CD가 3개 혹은 4개씩 들어간 총 5개의 작은 미니북으로 구성되어있구요.
각 미니북의 속표지에 7권과 관련된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첫번째 것은 해리포터
두번재 세번째 것은 볼드모트
네번째는 머더라?? 손이었던가??
암튼, 그런식으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미지가 굉장히 강렬합니다.
영국판은 아직 안와서 모르겠지만, 미국판의 화려함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