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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게임

[도서] 인플레이션 게임

이낙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인플레이션 게임 

 

요즘 경제와 재테크 관련해서 가장 핫한 키워드인 인플레이션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워볼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외환 시장 경력 13년차의 베테랑 전문가로 일반인들에게 피가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상승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 부르고, 반대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물가하락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 부른다. 매스컴에서는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물가하락과 디플레이션을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이 책은 고착화된 저성장 국면에 직면한 글로벌 경제가 양적완화라는 마약을 통해 어떻게 국부를 늘려가는지 설명하기 위해 쓰여졌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9년 코로나 팬데믹 때처럼 위기 때마다 기술 혁신이 아닌 유동성으로 자산가치의 상승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는 극약처방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1장 ‘기초 다지기: 경제는 팽창하는 우주의 축소판’에서 부터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공조’, ‘유동성을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를 위한 준비와 조건’으로 이어지는 네개의 챕터로 쓰여졌다. 

 

유동성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부터 정부와 중앙은행의 구체적인 유동성 공급방법과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와 신호, 유동성이 가진 특성과 유동성을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지표, 유동성 공급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 인플레이션 경제에서 어떠한 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

 

2000년대 이후 세계 경제는 인류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유동성의 시기였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약 13년의 짧은 기간 동안 건국 이래 미국 경제에 풀려 있던 통화의 약 3배를 시중에 유통시켰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광복 이후 풀린 유동성의 2배 이상이 같은 기간 확대되었다. 특히 2019년 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은 파급력을 가늠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공포를 만들어냈고, 각국이 취한 조치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강력했다. 급속도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언제 잡힐지 모르는 바이러스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약 없이 풀린 유동성은 기업의 R&D와 설비 투자,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었다. 그 결과 전에 없던 자산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

 

개인적으로는 그 중에서도 이제 우리는 실질금리가 플러스인 상황에서는 물가상승분보다 많은 은행 이자를 주기 때문에 예금만으로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지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가 하락하니 올바른 투자처라 볼 수 없다. 따라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시기에는 인플레이션 방어가 가능한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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