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도서]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이지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이지혜 / 파람북

클래식 해설가 이지헤와 떠나는 클래식 인문 여행에 앞서 누구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까? 당연히 이 책의 저자께 그리고 클래식을 소재로 다뤘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모든 분들께, 좀더 거슬러서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딸 아이에게, 그리고 비록 음악을 전공하지는 못했지만 음악에 대한 관심과 어릴 적 경험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시작합니다.

청년 시절에, 기독교 인재 양성 모임이었던 그룹에서 책을 재료로 다양한 활동들을 했었을 때, 주제와 관련된 책을 섭렵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 있는 일인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음악과 매우 밀접하게 살아왔던 나에게,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찾아와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한 조성진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보면, 연자들이 단순히 연주 기법을 배워 곡을 연주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주자만의 해석으로 그 곡을 연주한다는 말처럼 그런 노력을 지금이 한권에 담겨져 손쉽게 만나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엔 글을 읽으며 지식을 접하는데 치중하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떤 곡인지 알고 있는 곡들도 있으나 대부분은 모르는데다 어떤 부분을 이렇게 표현하는가 알기 위해서 검색하여 짧은 연주 시간이지만 들으면서 책을 읽으니 그 느낌이 더 가까이 다가오고, 왜 그렇게 표현하는지 손에 잡히는듯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도 직접 사용되고, OST로 접하기도 하는 곡들이 있는데 어떤 작품이 크게 화제가 되면 빼놓지 않고 OST 가 중요하게 한 몫을 하는데 문득 그 곡을 전문으로 선정하는 분들은 누구일까? 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PLUS> 코너를 통해 다양한 악기들에 대한 상식도 접해 봅니다.

가을의 악기-현악기, 아름다운 줄의 진동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화합의 목소리
봄의 악기-목관악기, 평화로운 목가적인 소리
여름의 악기-금관악기, 더위를 날려줄 시원시원한 소리


p.149 베토벤의 <합창>에 대해 읽다 보니, 성가대에서 예배와 KBS 홀을 빌려  <할렐루야> 합창을 불렀던 그 웅장함이 떠오릅니다. 추억속에 이렇게 음악과 매우 가까웠던 경험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음악가가 아니어도 사람들이 저마다 다양한 출생과 배경을 가지고 살아가듯이 음악가들도 음악가들마다 어쩜 그렇게 다양한 나라, 나라의 상황, 개인적인 상황들, 다양한 경험, 그런 배경들이 음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후대에 오래도록 남겨진 놀라운 곡을 만들기까지 창작의 과정은 물론 기쁨과 환희기도 하겠지만 대단한 희생이 따르기에 음악가들이 단명하거나 병으로 고통 당했다는 부분은 참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자신을 녹여 악보에 담은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에...







가을에서 시작하여 여름에 이르기까지 계절별로 담아내어 어느 계절에 꺼내 읽어도, 읽기 시작해도 아쉬움이 없는 그런 사계절이 음악과 함께 음악인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에 시작한 것도 좋았고, 바이올린 전공을 하고 싶어 하는 딸 아이를 생각하기에도 너무 좋은 저자의 약력에 그리고 음악가들의 삶을 집중하여 생각해 보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