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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엔가 친구와 대형마트 2층에 자리잡은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셨던 일이 있었지요.

그날따라 비가 내렸고 2층에 자리잡고 유리로 되어있어 밖을 볼 수 있었던 구조상

비를 보면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알게된 아주 오래된 친한 친구이고, 그 즈음에 만나는 횟수가 많았기에..

그렇게 익숙했던 친구랍니다.

 

비가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곳, 그 친구와 마셨던 커피 한 잔 간절히 생각나지요.

하지만 우리 각자 결혼하여 살고 있는지라 그렇게 상황이 되는것은 아니기에 기회를 만들수는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위암으로 투병중이셔 엄마를 간호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친구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멀리서나마 친구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밖에 .. 그리고 친구를 생각하는 것 밖에는 없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가 고맙기만 합니다.

지금 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우리 각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숙하게 다시 마주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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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