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부터 제주 풍경이 눈에 아른거리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갈 수가 없어서 애석했거든요
대신 선생님의 제주의 풍경과 글로 위로를 받고싶었어요
그리고 하드커버 양장본이라 오래 소장해도 책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한번 읽고 손에 잡히지 않는 책보다 완독하지 않았어도 조금씩 자주 손에 잡히는 책을 더 좋아하는데 아끼는 책은 더 그런편인 것 같아요 아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인지 아마 이 책도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비닐을 벗기지 않은채 바라만 보다가
일상에서 문득 제주가 그리워 질때 그때 맛있게 꺼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