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권과 2권에서 말씀하시는 내용,
가끔 방송 매체에 나오셨을때 하시는 말씀이 모두 한결같다.
그래서 더 슬프다.
작가님이 몇년동안 쓴 글이나 하신 생각 경험들을 모아 묶은 것일텐데,
이 유명한 분이 그 오랫동안 그렇게나 말씀하셨는데
상황이 나아진것이 없다.
나아지기는 커녕 이제는 두손을 들어버리셨다. 너무 큰 공격들을 받으셨다.
작가님은 그저 자신의 일에 충실하려 했을뿐인데, 열심히 일 한 분을 이렇게나 참담하게 만들었다.
책은 환자들의 이야기도 많지만,
본인과, 열심히 일하다 다치고 유산하고 몸과 마음이 너무 아플 그의 팀의 이야기이다.
보는 내내 숨이 턱턱 막혔다. 읽는 사람도 이렇게나 답답한데..
대체 얼마나 큰 부담과 압박을 받고 계신걸까..싶었다.
조금이나마 나아질때가 오긴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