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바로 아랫동네는 작은 항구마을이다. 바다에서 보석을 얻고 밭에서 보물을 얻는 마을 사람들.그곳엔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공식적으로 행정기관에서 관리하는 해수욕장이 아니라동네사람들이 사용하는 해수욕장이라고 해야하나.이젠 동네의 꼬마들이 훌쩍 자라 30대가 되었고 그들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휴가를 고향으로 오기도 한다.결국 이 몽돌해수욕장은 현재 동네 사람이거나 과거에 이 동네 사람이었던 사람들이 와서 해수욕장을 즐기는, 아는 사람만 아는 해수욕장이다. 요즘 하도 더워서 한낮은 피하고 오후 4시 넘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