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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안나

[도서] 애프터 안나

알렉스 레이크 저/문세원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혼전문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줄리아크라운은 현재 맡고 있는 양육권에 관한 문제로 회의를 진행중이지만 다섯살 딸 , 안나를 데리러 갈 시간이 계속 해서 다가오자 발을 동동 구르면 안절부절 하면서 남편 브라이언을 생각했다. 처음부터 나빴던 관계는 아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서로가 추구하는게 다름을 알게되자 멀어지기 시작했고 더이상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더이상은 망설일수 없는 시간 줄리아는 전화를 걸기 위해 휴대전화를 가방에서 찾지만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다. 충전기를 뒤늦게 찾지만 차에있고, 그사이에도 갈팡질팡 하는 줄리아, 좀 늦는다고 무슨일이 벌어지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제시간에 아이를 데리러 가지 못함에 짜증이 나는 줄리아 크라운, 학교로 가는도중 전화를 걸어 음성을 남기는데.....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한 줄리아를 기다리는건 아이가 아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에게도 ,시어머니에게도 확인했지만 그녀의 희망불빛은 꺼져 버렸다. 재빠르게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을 탐문해봐도, 경찰의 기자회견에 나가 사람들에게 직접 호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도 안나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실종된 안나의 이야기로 떠들썩 하게되고, 줄리아가 이미 가족을 떠날 계획이였다는 사실까지 들어나자 소문의 소문은 눈덩이처럼 부풀려 견디기 어려운 수준까지 가게된다.사람들이 괴롭히지 않아도 자신 때문에 안나를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던 그녀는 무차별적인 공격에도 대응하지 못하고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보통 이럴때는 남편이나 가족들때문에 버티기도 하는데...이 사건전에 이미 사이가 틀어져 버린 그들은 안나를 잃어버린 계기로 더 없이 멀어져 버리게 된다. 첫째,둘째,셋째...그리고 일곱째날이 되자 줄리아는 결혼이 파탄나고,평판이 더이상 추락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이런 생각들에서 잠시나마 해방되고자 브라이언이 먹던 수면제를 한알,두알 삼키는데......그때 전화벨이 울린다. 안나를 찾았다는 , 무사하다는 윈수사관의 말에 줄리아는 일주일만에 미소를 지으면 잠으로 빠져든다.


 


유괴범과 줄리아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두사람의 시선이라 자칫 하면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수도 있지만 매장면,장면마다 느끼는 감정들의 묘사를 생생하게 펼쳐줘서 꽤나 집중하면서 볼수 있었다. 그리고 진실은 중요하지 않은채 떠도는 이야기들로만 사실인것처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모습들을 보니 어쩐지 씁쓸하기만 하다. 이책은 무더운 여름, 졸음을 쫓기에 완전 최고인거 같다. 책을 다 덮고 나면 쉽사리 잠을 자지 못하는 휴유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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