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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요갱

[도서] 초요갱

박지영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한성 제일 기녀 초요갱 이라는 말에 그냥 허구로 만들어진 이야기 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선왕조실록에 열여섯 번이나 이름이 오르고 궁중악사 박연의 수제자 였다고 적혀 있는 소개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이렇게나 놀라울 재능을 가진 기그녀의 이야기를 왜 지금껏 책에서 보지 못했던 것일까 ? 더군다나 세종의 세 아들들 까지 초요갱에게 마음을 바쳤다고 하니 예인으로써의 그녀와 사랑받는 여자로써의 그녀는 어떤 모습일지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손가락에 실어 책장을 살포시 넘겼다.

 

 

 

 

병약한 어머니에게 드릴 약초를 구하기 위해 숲속을 헤매던 다래를 발견한 사내들은 여자아이를 잡기위해 쫓아가고, 잡히지 않을려고 죽을힘을 다해 뛰어가지만 건장한 사내들을 따돌리기에는 역부족인데.....한발자국만 더 나가면 절벽아래, 결국 다래는 남자들에게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가는데....동생 계양군의 내기로 인해 숲속에서 새끼 멧돼지를 잡은 평원대군이 어두운 밤이라 길을 헤매이던중 붙들려가는 다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안그래도 도적때 때문에 민심이 흉흉하던 때라 평원대군은 가지고있던 활을 사내들을 향해 겨눈다.



p195

" 달빛이 연못을 비추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겠소. 은빛 바람이 연꽃을 스쳐 내게로 다시 돌아올 때, 나는 그대를 생각하겠소. 내 곁으로 와주어 진정으로 고맙소."


집으로 돌아온 평원대군은 이상하게도 자꾸만 다래가 생각난다. 그는 이미 어렸을때 혼인해 부인이 있었는데....자꾸만 다래가 생각난 평원대군은 자신의 하인에게 다래의 행방에 대해 알아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시각 다래의 모친은 생각에 잠기고 춘향각 행수어르신인 유어당에게 다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추노꾼을 피해 숨어사는 모든 이야기를 마친후 자신의 딸 다래를 유어당의 호적에 올려 주라고 간곡한 청을 하게 된다. 평소 다래가 지닌 재주를 지켜봤던 유어당은 기녀로 입적할시 예인으로써만 살수 없을 잘 알기에 고민을 하게 된다.



이후 다래를 다시 만난 평원대군은 평소 여인에게 느낄수 없었던 감정에 혼란스럽다. 월릉정에서 수시로 만남을 하는 두사람...그리고 평원대군의 아우인 계양군과 화의군또한 다래를 본후 남모르게 연정을 키워 나가는데....화의군은 이미 형의 여자이기에 마음을 들어내놓지 않고 옆에서 도움을 주지만,평원대군에게 비뚤어진 마음을 갖고 있던 계양군은 자신이 마음을 주고있는 다래를 뺏기지 않기 위해 갖은 술수를 쓰면서 두사람을 위험에 빠트리게 된다.



삐툴어진 방법이라는걸 알면서도 어찌하지 못했던 계양군의 사랑법도_ 그저 묵묵한 그림자처럼 그녀를 지켰던 홍문과 화의군의 사랑도...평원대군과 다래의 사랑 역시도..모든 사랑들이 그저 가슴 시리고 아프다.  치열하게 삶을 살다간 초요갱의 모습또한  한동안 잊지 못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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