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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의 죽음

[도서] 속물의 죽음

M. C. 비턴 저/문은실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블레어 경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 내고 싶게끔 만드는 이상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에요.'

 

프리실라가 살고 있는 토멜 성이 호텔로 바뀌었다. 이는 전편 중에서 프리실라가 만났던 남자에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고 되고, 해미시의 조언으로 토멜 성으로 호텔로 했고 다행히 이곳을 떠나지 않아도 되었다.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해미시는 지독한 감기에 시달린다. 곧 부모님과 형제가 있는 고향으로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을 싫어하는 이모가 부모님 집을 크리스마스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결국 혼자 로흐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그때 마침 프리실라가 해미시를 방문하고 자신의 친구가 살해 위험을 받고 있다고 전달한다. 잠깐 만나기만 하려고 했지만 프리실라의 친구라고 하는 제인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자신이 운영하는 곳에서 같이 보내달라고 한다. 어차피 집에도 못가고 프리실라와 딱히 보낼 것도 아니니...당연히 수락한 해미시. 이렇게 해서 기르던 개 타우저는 프리실라에게 맡기고 제인과 같이 아일린크레이그라고 하는 외딴섬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섬에 도착하니 마을 사람들의 쌀쌀함과 제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만난 손님들은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이곳엔 제인의 전남편 존, 헤더와 디어미드 부부, 실라와 이언 부부 그리고 요리책 전문가인 해리엇이 머문 상태다. 다행히 해리엇은 다른 사람과 달리 해미시와 대화가 되었다. 남을 헐뜯기 바쁜 헤더, 로맨스 소설에 빠진 실라를 보고 비판만 하는데 정도 심하니 여기 모인 사람들은 헤더를 자체를 무시한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말한 제인은 이제 대놓고 해미시를 꼬시기 시작하고, 도대체 자기가 왜 여기에 왔는지 후회를 하는 해미시다. 또한, 마을에서 만난 트럭을 운전하는 조디는 자신의 트럭이 자신을 죽인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이 트럭이 해미시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니 웃음이 나와버렸다. 이건 어차피 설명이 되는 것도 아니니..


하여튼, 이런 불편하고 시끄러운 자리을 떠나려고 했는데 살인 사건이 일어나 버렸다.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헤더. 당연 자연사라고 그 마을 순경이 말하지만 해미시를 다르게 생각했다. 자신 관할 지역이 아니니 우선 블레어 경감에게 전화를 했다 전편에서 자신을 불러달라고 했기에...그랬는데 이런, 역시 변하지 않는 경감이다.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 해미시를 찾을 때는 굽신거리더니 이제 사건이 나서 부르니 다시 예전모습으로 해미시를 무시한다. 그래도 꿋꿋이 사건을 수사하고 여기서, 해리엇과 묘한 관계선이 생성된다. 서로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 해미시는 프리실라를 마음에서 지우게(?) 되니 자꾸 다른 여성과 엮어지기 시작한다. 반대로 프리실라는 해미시를 의식하고....참으로 두 사람의 교차점은 언제가 될지.


그건 그렇고 살인자를 찾아야 하는데 도통 누구 범인인지 알 수가 없다. 셜로과 왓슨처럼(?) 해미시와 해리엇은 같이 사건을 풀어나가고 두 사람의 호감도도 커진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상처를 받은 해미시 이런이런......해리엇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멋지게 범인을 잡지만 상실의 아픔은(?) 다시 해미시를 휘감는다. 오히려 떠나면서 해미시에게 사랑고백(?)을 한 해리엇의 편지. 하필 이 편지를 프리실라가 읽어버렸다. 걱정 되어서 타우저와 마중을 나왔건만 ..... 의식하지 못한 질투심이 일어나 버렸다. 


그런데 왠지 두 사람이 밉지가 않다. 아직 감정에 서툰 거니깐. 마음은 입 밖으로 내뱉어야 전달이 되니 해미시도 고백하지 못했으니 의식하지 못한 프리실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어서어서 두 사람 성숙(?) 하기만을 기다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속물의 죽음>에서는 해미시의 가족에 대해 잠깐 언급이 되었다. 평범하고 서로를 생각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여기에 프리실라를 따뜻하게 맞아준 가족도 좋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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