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장난꾼의 죽음

[도서] 장난꾼의 죽음

M. C. 비턴 저/문은실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장난도 정도껏 하라는 말이 있다. 오늘 읽은 해미시 맥베스 책은 <장난꾼의 죽음>이다. 오죽하면 죽임을 당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해미시 시리즈 책이 대부분 죽음을 자초하는 상황이라서 그렇다. 앤드류 트렌트를 부유한 사람으로 딸 앤젤라와 베티, 입양한 아들 찰스 그리고 앤드류의 남동생인 제프리에게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한다고 아프다는 편지를 보냈다. 가족이니 걱정부터 해야하는데 다들 편지를 받고 정말인가? 혹시 또 다른 장난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었다. 이렇게 편지를 받고 앤드류가 있는 곳으로 간 사람들. 하지만 역시나 늙었지만 역시 정정하고 자신 때문에 이곳에 온 가족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장난을 해 버린다. 이 가족외에 찰스와 약혼한 티치, 제프리의 의붓아들 폴과 직장동료인 멀리사 에게까지 장난을 서슴치 않는다. 다들 앤드류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그때 앤드류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하필, 티치가 있는 방에서 말이다.

 

해미시는 앤드류가 어떤 인물인지 알았다. 전에 죽었다는 소식에 달려갔지만 결국 장난으로 밝혀졌고 프리실라 역시 어릴 적 이 집에 와서 충격을 받기도 했었다. 해미시는 연락을 받으면서도 정말인지 믿지도 않았다. 오히려 가보면 알겠지 하고 갔는데 진짜로 앤드류가 죽었고 하필, 그 현장은 제프리 아내인 잰이 고용인을 시켜 청소를 하고 시체 역시 다른 곳으로 옮긴 후였다. 고용인은 스페인으로 앤리코 그리고 아내인 마리아가 전부였다. 그리고 당연히 블레어 경감이 등장하고 여전히 해미시를 무시하는 변치 않는 모습(?)에 반가웠다(뭔소리인지). 하여튼, 사건을 수사하는 와중에 해미시가 또 다시 여심을 흔드니.....폴과 같이 온 멀리사와 뭔가 일어날거 같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프리실라. 이제는 왠지 프리실라와 해미시라는 두 사람의 인격이 동등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음...해미시를 의식하는 말을 하기도 하고 해미시 역시 아직 모르지만 뭔가 자꾸 프리실라에게 걸리니 말이다. 뭐 두 사람의 얘기는 나중에 더 하기로 하고 앤드류가 죽어서 범인을 찾던 중 다시 한번 살인이 일어난다. 바로 찰스의 약호녀인 '티치'. 평범한 삶을 살지 못했고, 현재론 단역 배우를 하며 허황에 들뜬 여인이었다. 왜 이 여자가 죽어야 했을까?

 

이 저택에 머무는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지만 눈이 내리고 또 살인이 일어났으니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 블레어 경감은 한 사람을 정하면 반드시 범인으로 하려고 한다 이를 안 해미시는 프리실라와 나름 범인을 찾기 시작하고 유전이라는 말을 꺼낸 프리실라로 인해 폴의 아버지와 입양되었던 찰스를 대해 더 조사하기로 한다.  소설을 보면 사건을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인물에 대해 생생하게 보여주는데 앤드류가 죽으면 많은 유산을 누가 상속받게 되는지 오로지 이것 하나만으로 이곳에 모인 가족들이다. 여기서 인간의 가장 복잡한 삼각관계도 나오고 이리저리 자신의 욕심 때문에 사람을 버리고 하는 것도 보여주는데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싶으면서도 이런 요소들이 읽는데 뭔가 채워주는 기분이 들었다. 추리소설하면 인간의 단면만 볼 수 없으니깐.

 

또한 이번에 해미시는 블레어 경감에게 거래를 했다. 사건을 해결한 해미시는 이 공을 블레어 경감에게 돌리는 대신 경찰설에 난방기를 설치해달라는 것. 하지만, 그 현장에는 블레어 경감과 형사 그리고 해미시 밖에 없어서 해미시가 해결했다는 증거가 없다. 아~~추운 겨울 이렇게 보내야 하나 싶은데 전에 고용인인 앤리코를 거의 협박조로 면담한 녹취록을 앤리코가 해미시에게 줬다. 이거 하나로 블레어는 자리가 위태로워 지기에 충분했는데, 이만큼 어리석은 자가 아니니..결국 해미시의 승리로.!! 참으로 작은 것에 행복을 바라는 해미시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