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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죽음

[도서] 여행자의 죽음

M. C. 비턴 저/전행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는 보통 누군가에 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그제야 우리가 그들에 관해 전혀 모르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전 편에서 해미시는 경감으로 승진을 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프리실라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은 승진을 축하해줬지만 해미시만은 그렇지 않았다. 오로지 로후드에서 평안하게 조용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이 사람들에겐 어쩌면 게으르다고 보여질지 모르겠지만 가장 인간적인 욕심이라 할 수 있다. 하여튼,  사건을 해결해버리고 의도치 않게 그 공을 블레어 경감에게 돌리지 않게 되면서 승진까지 해버린 해미시 아래로 부하인 윌리가 이 마을로 오게 되는데 경찰보다는 청소광이 더 어울린 윌리. 그리고 대충하고 살았던 해미시와는 정반대여서 이래저래 혼란스럽다.

 

 

또 블레어 경감이 해미시를 모함하기 위해 어느 창녀를 시켜 해미시도 모르를 해미시의 아기를 출산했다는 것을 경찰에게 신고까지 하게 된다. 이 와 중에 마을에 여행자라고 해서 '손 겨레이'와 '셰릴 하긴스' 두 사람이 나타났다. 처음부터 해미시는 뭔가 이들이 싫었지만 딱히 어떤 증거를 잡을 수가 없어 마을에서 빨리 떠나라고 경고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머문 곳은 목사집 근처였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변해가는데 특히 목사부터 설교가 전과 다르고, 기금으로 모다운 돈이 사라져 서로 의심하고, 의사인 존은 모르핀이 사라지고 부인들은 점점 전과 다르게 쇠약해져 갔다.

 

이번 편은 로후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해미시도 혼란에 다다랐다. 아마 읽은 시리즈 중 제일 해미시가 힘들지 않았나 싶다. 부하인 윌리는 새로 오픈한 레스트랑에서 일하는 루차 여성에게 빠져 순경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여행자 때문에 머리가 아픈 해미시는 이런저런 일에 부딧치고...그러다 결국 여행자 중 '숀 거레이'가 자신의 버스(집시 처럼 타고 다니는)안에서 죽은체 발견된다. 마을 안에서 살인이 일어났고 같이 다니더 여행자 셰릴은 당시 다른 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기에 범인은 마을 주민이다. 해미시는 여기서부터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 마을을 좋아하고 주민 또한 그랬기에 사건을 해결하기 보단 어떻게서든 범인이 누구인지 숨기려고 했기에(본인도 모르게) 더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숀이 죽기 전과 후의 일상이 다른 세 사람 즉, 웰리텅 부인(목사부인),앤젤라 브로디(의사부인),쌍둥이 자매 중 언니 네시. 이들 중 범인이 있을까?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프리실라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사건이 막힐 때 프리실라를 찾아 이야기하고 프리실라는 여기에 조언을 해준다. 그동안 해미시가 냉철하게 사건을 봤다면 이번 [여행자의 죽음]에서는 프리실라가 그러했다. 더 나아가, 부하인 윌리는 해미시가 프리실라에게 청혼한다는 소문을 내면서 두 사람은 어쩌다가 약혼까지 해버리는 일도 생겨버렸다.

 

해미시에게 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을 텐데...그래도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 먼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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