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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월

 

6월 28일(p.597-600)

 

가족관계는 가정적이고 종교적일 때, 즉 온 가족이 하나인 신을 믿고 그 계율을 따를 때 비로소 확고해지고 행복한 것이 된다.

그렇지 않은 가정은 기쁨이 아닌 괴로움의 샘이다.

 

악행을 변명할 때 가장 흔히 이용되는 정의롭지 못한 변명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인색함, 뇌물, 노동자 탄압, 부정한 거래 같은 것들이 모두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을 권력에서 찾고, 어떤 사람들은 박식과 학문에서, 또 어떤 사람들은 쾌락에서 찾는다. 이 세 가지 욕망에서 세 개의 학파가 탄생했고, 철학자들은 모두 이 셋 중 하나를 따른다. 그러나 진정한 철학에 근접한 사람들은 모두가 얻으려고 노력하는 보편적 행복은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일부 사람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것들, 사람들과 나눠 갖게되면 어느 하나를 얻어 기쁨을 느끼더라도 아직 갖지 못한 것 때문에 다시 슬픔에 빠지게 하는 것들에 진정한 행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철학에 다가간 이들은 진정한 행복이란 모든 사람이 아무 손해도 입지 않고 시샘도 하지 않고 단번에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자신의 의지를 거슬러 빼앗길 수도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_파스칼

 

가족에 대한 사랑에는 자기애와 마찬가지로 도덕적인 의미의 선과 악이 없다. 어느 쪽이나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자기애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한계를 넘으면 죄악이 될 수는 있지만, 결코 선이 될 수 없다.

 


 

가족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부모를 위해서, 형제를 위해서 한것이라고 합리화 한 잘못된 행동들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 본다.

 

 

인색함, 뇌물, 부당거래... 아.. 뭔가 떠오르지만 

 

남이 아닌 나를 돌아보고 키워가는 것이 인생독본을 읽으면서 내가 해야 할 공부이니까..

 

나의 행동, 말투, 고집, 규칙등을 살펴본다.

 

 

 

인생독본 1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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