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알게 된 책으로 읽어보고 싶었는데 '앗코짱 시리즈2'였다. 그래서 '앗코짱 시리즈1'인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를 먼저 읽고 봤다. 시리즈1이 별로였다면 시리즈2도 안 봤을 것인데 시리즈1과 시리즈2 모두 마음에 들었다. 등장인물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시리즈1부터 읽어보길 바란다. 주인공이 '여자'이기도 하고 수차례 면접에 불합격하고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러 가는 장면도 있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여자 취준생'이 본다면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일본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일본에 가보고 싶다면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