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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도서]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곽재식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유키즈>, <심야 괴담회>에 나온 곽재식의 책이다. 저자는 원래 자연과학 전공자로서 SF 소설을 쓰는 사람인데 그의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다.

책이 마음에 쏙 든다. 우선 괴물이라는 소재가 맘에 들고, 조선이라는 배경과 책의 디자인이 맘에 든다. 이전에 <한국 괴물 백과>를 샀는데 내용 그림 글 모두 맘에 들었지만 책 디자인이 좀 별로 였다. 제목 폰트도 좀 구리고.

사전을 만드는 게 어려운 작업이면서 동시에 공들인 표가 잘 안 나는 작업인데 두 권의 책 모두 저자의 노력과 공이 느껴져 좋다. 물론 책 내용도 훌륭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내용과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작업이지만 조각 조각 존재하는 이야기들을 짜맞추고 빈틈을 메워가는 일도 어려운 일이다. 뭔가 대단한 걸 기대하고 읽으면 시시할 수 도 있지만 우리가 '괴물'이나 '귀신'을 소재로 수다를 떨 때 그런 마음가짐이 아니듯이 이 책을 읽을 때 역시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술술 잘 읽힌다. 덧붙여 저자의 가설이나 상상력에 의한 확장된 이야기를 읽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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