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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도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셸런버거 저/노정태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후원에 동참하면 북극곰 뱃지를 준다는 그린 피스의 멘트는 좀 웃겼다. 그레타 툰베리는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토록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됐을까? 탄소 중립으로 석탄과 화석원료 사용을 줄인다면 도대체 어디서 에너지를 얻을 것인가?

한국에서도 탈원전과 관련된 이슈가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적당한 책을 찾는 중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으 주장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기반 위에 있음을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증명해나간다.

참고로 그리피스의 광고와 달리 북극곰의 개체수는 전혀 줄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 온도가 상승한 것과 북극곰의 개체수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한다.

유수의 환경단체들이 쉘과 세브론 같은 굴지의 석유회사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다. (이 책의 8-10장에 잘 나와 있다)

석유회사가 원하는 것은 원자력을 저지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들의 석유를 많이 팔아 먹기 위해서. 그러니 환경단체들이 탈원전을 주장하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닌 것이다(모든 환경단체들이 부도덕하다는 것은 아니다) 일론 머스크는 태양광 패널을 팔아 먹기 위해서 탈원전을 주장하니 이들과 비슷한 부류인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태양광과 풍력 조력이 원자력의 자리를 메울 수 없다는 데 있다. 탄소 중립을 원한다면 원전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말이 된다.

"아랍에미리트에 4기를 수출한 한국형 표준 원자로인 APR-1400은 미국 외 국가에서 설계한 원전 중 최초로 미국원자력 규제위원회의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346쪽)

 

탈원전, 친환경과 얽힌 많은 의문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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