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모바일 작성글 꿈이 겹치는 시간

"권민경의 꿈에서는 개구리알 냄새와 같은 비릿한, 강아지, 땀, 오늘 겪은 일들의 냄새가 뒤섞이며 육박해 온다. 그것은 '나'로부터 발산하는 냄새이며, '나'를 구성하는 냄새이자, 돌영 '나'룰 초과하여 다시금 '나'를 가격하는 냄새로서, 그것으로 이 세계를, 세계와 연루된 존재인 '나'를 감각하게 한다."- 최가은(문학평론가)/ 작품 해설

2022.06.07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일본어 문법

문법 시작으로 아주 유용합니다. 말 그대로 시작하기에 좋은 것이기 때문에 N3까지(?). 일본어 문장의 기초 뼈대가 되는 문법들과 법칙이 정리되어 있고 색감이 푸른색이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른 문법 책과 병행하면서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 같아서 시작하기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반복이 중요하니까요.0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기초 한자 시작

단어마다 훈독 음독과 예시단어 나왔지만, 사실 그렇게 외우는 건 저랑 잘 안 맞더라구요. 대신 눈에 익을 수는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단어랑 예문이랑 외우는 것보다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자는 따로 외우고 예문과 단어로 익숙하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끈기가 노답이라 한자만 외우고 덮었지만, 한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잘 봤습니다!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청해 시작

청해 아무 생각 없이 놓고 있었다가 불현듯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샀는데, 안 샀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청해에 대해 너무 몰랐었고 청해시작으로 너무 유용했습니다. 예문과 단어 따로 정리되어 있는게 편리했고 반복해서 들으면서 공부해야겠어요. 색도 초록초록하니 맘에 들고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두께여서 계속 할 수 있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좋아요.00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얇고 든든

한 눈에 문법을 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간결하고 단순하고 좋았습니다. 예문이 몇개 없지만, 급소공략이니까 예문이 많으면 말이 또 달라지겠죠. 문법 총정리의 기분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름 알차고 든든합니다. 기본 문법서로 보는 건 당연히 안 되고 마지막 문법 챙기기 정도로. 유용하고 좋았습니다.2공부도 다락원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편해요.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원예와 함께

책이 크고 두꺼웠더라면 공부하는 느낌이라 별로일 것 같은데, 나름 작아서 좋았습니다. 실천으로 뭔갈 한다기보다 머릿속 지식의 섬세함을 채우고 싶은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자연 식물이 주는 희망과 삶이 좋아서 함께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머리 속에 품으면 제가 그리고 걸어갈 수 있겠죠. 물론, 식물을 인간에 맞게 가꾸고 키우는 게 손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무언가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려면 당연히 그런 일이 따르는 것이니까요. 감수하는 것도 수행의 일종이겠죠. 자연 너무 좋습니다.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기본 단어장

3 공부하고 2도 샀습니다. 스프링이 너무 편리하고 디자인도 거슬리는 것 없이 무난하고 만족합니다. 여러 단어장들이 있지만 기본 단어장 하나 제대로 산 느낌이라서 든든합니다. 일별로 나눠져 있어수 부담감도 없고 하루의 양이 많은 느낌도 아니라서 해볼만 하게 만듭니다. 청해어휘나 다른 어휘들까지 추가로 있어서 풍부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역시 뭐든지 되겠지요.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알찬 일본어

N2 접수했다가 힘있게 샀지만 시간이 촉박해져서 3으로 낮췄습니다. 그래도 이 다음에 2시험을 볼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문법을 이해하고 파악하면 단어는 계속 반복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할 것 같아서 샀고 다락원 시리즈로 계속 일본어 공부하는 중입니다. 알차고 유용해요. 한 권 사면 마음이 든든해져서 집중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책 안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믿음이 가는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한 여름 밤의 꿈

어둠과 달, 환상의 마력이 지배하는 오베론의 숲잠과 꿈, 욕망과 상상력이 펼쳐 내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세계셰익스피어 작품을 이제야 읽고 있지만, 언제 읽는 게 중요하지 않는 게 고전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이 다가온 이 시점에서 시작해보는 즐거운 레이스다.사랑이란 의미와 개념이 중요하지 않아진 시대에서 뿐만 아니라 감정이라는 의미와 개념이 중요하지 않아진 시대에서 고전은 우리를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0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꿈 꿈 꿈

"내가 살아 있어서 사라지는 게 많다.내가 살아 있어서 생겨나는 게 많다.죽음과 사랑은 반대말이 아니지만, 그 사이에 뭐가 많다.""비를 기다리는 일상 구름 사이에서 포탄처럼 볕이 투하되고나는 나의 출발지를 적으려다 실패합니다남의 이름만 되뇌다 멈춥니다 유리 공장에서 잘린내 손목이 아직 언덕 너머에 있으므로시시각각 다가오는숫자와 숫자사고의 비약연속"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명랑하라

"꽃 피는 계절이 아니라 연말 즈음에 새 시집이 나온다. 다행이다. 마음껏 메마르고 신나게 어두워지리라. 흥청망청 삶을 다 사용할 테다. 추위 속에 외로운 집시처럼 죽어가겠지."나의 삶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시를 읽는다. 시를 읽음으로써 삶이 나아지진 않지만 최소한의 결핍을 채움으로써 겨우 나 다워질 수 있었다. "숨고 싶다, 기약 없는 땅으로, 독창 혹은 숙명이라는 착란 속에서 단지 쓰다가 사라지고 싶다. 최선을 다해 빛나지 않으려고 애쓰는 빛나는 것들의 심정이 이러할따?"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히스테리아

김이듬 시인의 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왜 그렇게 모으고 싶은 걸까요. 표류하는 흑발, 명랑하라 팜 파탈, 히스테리아 까지 갖고만 있는 걸로도 너무 좋습니다. 사야할 것 같아서 산 시집들 ! "우울, 몽상, 슬픔그리고 광기 같은 게 불러주었으나...외로운 일,감사하다.""내 작업은 비난받고나의 일은 어리석도 쓸모없는불손한 죄로 보여지나니"

2022.06.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미기후

지난 시집 [세상의 모든 비밀]을 읽을 땐 다소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시집도 그럴까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즐겁다기 보다 읽는 게 즐거웠던? 마음이 같이 느껴지는 시집이었고 시인의 다른 시집들에 대해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꿈 사이의 꿈으로 가는 문과 문들 사이의 시간이 느껴지고 뭔가 해볼 수도 있겠다 뭔가 다를 수도 있겠다는 미지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2022.06.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모바일 작성글 불안의 기저

불안을 일상처럼 달고 다니다가, 이대로는 남은 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읽지 않았던 때보다 읽고 나서 불안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니 어쩐지 앞으로는 좀 해볼만 하겠다는 힘이 붙었습니다. 계속 반복학습을 습관으로 만들어 경험을 쌓아 이전의 경험을 밀어내야 하지만, 방법을 몰랐을 때보단 알게 된 지금이 조금은 편안합니다. 그리고 매일을 고민하던 질문과 마주할 용기도 날 것 같습니다."진짜 원하는 것을 깨닫는 다면 꿈이나 희망을 중심축으로 삼아 인지와 행동을 재구축하기 쉬워진다."'무엇을 하며 인생을 보내...

2022.06.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