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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eBook]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 저/권미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묘사되는 맛으로 한 번 느끼고,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함께 경험하면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각 달마다 묘사되는 음식을 읽고 있으면 경험해 보지 못한 남미 요리의 향과 맛이 입안에서 맴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티타의 인생 혹은 운명, 티타와 페드로의 사랑, 남미의 역사, 남미의 요리 등이 한 데 어우러져 장장 22년 간의 세월이 1월부터 12월까지에 고스란히 녹아든다.

남미 문학 특유의 환상성과 마술적 리얼리즘은 이미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들로 깊게 경험을 하였고, 이 책에서는 죽은 사람이 등장하고 갑자기 회오리 바람이 몰아쳐서 닭들이 땅 속에 매몰되는 등의 소소한 (?) 수준으로 발현된다.

결국은 사랑. 요리와 사랑과 성과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내 속에 있는 모든 빛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최고 경험으로 완전히 연소되고 그리고 둘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 한 순간을 불타오르기 위해 숨죽여 살아왔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지만, 어쩌면 티타와 페드로에게 가장 어울리는 결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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