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중심인물은 평사리와 최참판댁의 최서희 이지만, 토지를 읽고 난 이후 누누히 말해왔던 것 처럼 모든 평사리의 사람들이 극의 주인공이었다. 토지 속 수많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지만, 강포수와 귀녀 / 서희와 길상의 이야기가 가장 강렬하게 인상에 남아있다. 17권에서는 오가타와 인실의 재회가 나오는데, 용하-명희-찬하로 이어지는 관계성과 더불어 시대와 개인 중에서 어느 것이 우선순위 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문하게 만든다. |
토지의 중심인물은 평사리와 최참판댁의 최서희 이지만, 토지를 읽고 난 이후 누누히 말해왔던 것 처럼 모든 평사리의 사람들이 극의 주인공이었다. 토지 속 수많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지만, 강포수와 귀녀 / 서희와 길상의 이야기가 가장 강렬하게 인상에 남아있다. 17권에서는 오가타와 인실의 재회가 나오는데, 용하-명희-찬하로 이어지는 관계성과 더불어 시대와 개인 중에서 어느 것이 우선순위 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문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