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내한 때 한 번 봤던 캣츠다. 내한이 있으면 꼭 보는 편인데, 서울이 아니다 보니 내한을 보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래서
문화 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수도에 살아야 한다.) 지난 번에 볼 때는 젤리클 석(고양이들이 관객 사이로 뛰어다닐 때 자주 다니는 길)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살짝 떨어진 곳이라 생각만큼 많이 못 봐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지난 번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자리를 잘 잡았다. (조기예매의 힘) 하지만
근처에 아이가 있어서 실패 ㅋㅋㅋ 보통 아이가 있으면 그 쪽으로 이목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