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필라테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아주 짧은 나의 식견으로
일단 필라테스는 필라테스 할아버지가 만든 운동이다.
본인의 몸이 안 좋아져서 치료 및 재활의 목적으로 만든 운동이다.
요가와 헬스와 뭐가 다르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요가와 정적인 운동인 것 같다.
내가 요가라고는 옥주현의 요가 비디오 따라해본 거 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종교적이라는 거? 물론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원래 요가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그리고 헬스는 근력을 키우는 운동인 것 같다.
헬스도 2년 넘게 해 본 적이 있긴 한데.. 음..
하여튼 필라테스는 그 중간 정도랄까?
필라테스에서 핵심은 코어!
몸통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허리디스크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스트레칭에서 좀 더 근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운동인 듯.
헬스는 지겹고, 요가는 너무 정적이고.
모든 필라테스 선생님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3세트씩 이런 거 없다.
개인적으로 12회씩 3세트 이런 거 싫어한다..
너무 지겹다...
같은 곳에 관한 운동이라도 다른 동작들로 연속적으로 행하기 때문에 덜 지겹다.
어쨌든 나는 필라테스가 아주 잘 맞다.
평생할 생각이다.
운동편을 자세히 봤더니, 밴드로 하는 건 잘 없었다.
단지 운동 전 후에 폼롤러나 밴드 사용하는 것이 있었다.
몸 풀어주는 동작이 더 있으면 좋겠다. ㅎㅎ
밴드 사야지..
오늘은 생일이었으니까 엄청 먹었으니까.. 부끄러우니까 식단은 생략하고..
운동은 목스트레칭 - 캣스트레칭 - 오블리크2 - 로워&리프트1 - 오블리크 캔캔 - 등근육강화운동 - 아기자세 로 마무리.
(아기자세가 맞는 명칭인지는 모르겠다.)
앗 시간 재는 거 까먹었네.
이 자세 할 때는 항상 다리 위에 올라와 앉는다. ㅋㅋㅋㅋ
니 자리 맞긴 한데.. 좀 내려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