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친정 어머니 생신이라 방문 후 아이와 함께 기절..
눈 뜨니 이미 5일임-_-)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당연하지만, 혼자 운동할 때 지시대로 제대로 운동하고 있는지 항상 의심해야 한다.
게다가 그건 의심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그 유명한 스쿼트 동작을 난 못한다.
하는 줄 알았는데 제대로 하는 게 아니라 무릎에 크게 영향이 왔고,
무릎이 많이 망가졌다.
나중에 헬스 트레이너에게 물어봤더니 난 짐볼에 기대서 하지 않으면 제대로 못하는 동작이었다.
(그 쉬운 동작을 왜-_-? 라고 물으신다면 할 말은 없다;;)
그 뒤로 왠만하면 그냥 보고 따라하는 운동은 하지 않는다.
전신 거울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설명에 반드시 어디에 힘이 들어가고 어디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가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데 힘을 주고 이상한 동작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심지어 1:1이 아니면 정확한 동작을 매 순간마다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노력은 하겠지만, 내가 정확히 아는 동작이 아니면 틀릴 수도 있다.
1:2까지는 그래도 괜찮겠지만, 1:4부터는 아무래도 선생님이 동작을 하나 하나 봐주지 못하기 때문에,
엉뚱한 동작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그건 운동이 아니라 내 몸의 학대다.
이 책도 아마 내가 필라테스를 하고 있고,
아는 동작들이 많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밴드도 구매!
두둥!
이 책에는 밴드 활용 동작이 많이 없어서 선생님께 알려 달라고 하거나,
밴드와 함께 온 책자를 활용할 예정.
괜히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진다. ㅋㅋㅋㅋ
사실 오늘도 아이 재우다가 같이 잠들었다가 깼다.
깼는데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자고 싶은데 잠이 안 들었닼ㅋㅋ 내심 잠들길 바랬는데-_-
게다가 이 후기를 매일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운동을 하게 된다.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어쨌든 오늘은 옆구리 공략 운동을 모아봤다.
(옆구리 스트레칭이 있는데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_-)
목 스트레칭 - 허리 스트레칭 - 다리, 골반 스트레칭 - 사이드 레그 리프트 - 사이드 밴드 1 - 돌핀 - 레그 풀 프런트 - 캣 스트레칭 - 등 근육 강화 운동
중간에 처음 해보는 동작들은 제대로 한 건지 감이 안 온다.
음 -_-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