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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참 좋아하는 아이는 

아빠가 언제 오는지가 중요한가보다.


“아빠 와?”

“응응, 조금만 있으면 와.”

“넨네 코~ 하면 와?” (내가 자고 나면 와?)

“푸하하하 아니, 조금만 있으면 와.”


주말이 없는 일이라 오늘도 출근한 아빠.

아빠가 언제 오는지가 최대의 관건인지 문득 아빠 베개에 누워 이불 덥고 자는 척 하다가 물어봤다.

이야기를 신랑에게 들려줬더니 헐.. 하며 깜짝 놀란다.


아빠가 필요한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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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하며 말하는 말버릇이 요즘에는 

“~하면 ~ 못해요”로 바꼈다.

내가 말을 이거 해야 이거 할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해서 그런건가?

“양치 해야 넨네 침대 갈 수 있어~

밥 먹어야 과일 먹을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한다.


“신발 안 신으면 밖에 못 나가요~

팬티 안 입으면 바지 못 입어요~”


이렇게 항상 확인한다 ㅋㅋㅋ

귀엽긴 한데 저런 사고를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말을 계속 하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본인이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과 해도 되는 일을 정리하는 시기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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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문짝이라는 ‘러닝홈’이라는 장난감이 있다.

돌 때쯤에 사줬었는데, 아이가 큰 감흥이 없는 것 같아서

올해 초쯤부터 베란다 구석으로 자리를 모셨다.

그러다가 중고로 내놨는데 금방 팔려서 깨끗이 닦고 한쪽에 꺼내놨더니

그렇게 신나게 갖고 논다;

참 신기하다.


한동안 열심히 갖고 놀거나, 보다가도 시들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지나면 다시 갖고 논다더니 딱 그런것 같다.


그래서 판매 못하고 다시 거실에 배치시켜줬다.


잘 갖고 노니까 좋긴 하네;


역시 아이들에게 시간을 줘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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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른한오후

    즈이집 러닝홈은 베란다에서 색이 다 바래져서 볼때마다 속상하답니다ㅎㅎ 아흑.. 들여놓으믄 걸그적 거리고 내놓자니 색 바래고ㅋㅋ애물단지가 따로 없네요~~ ㅎㅎ

    2018.07.08 00:3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누구 줘버리던가 팔아야 할 거 같아요 ㅠ 너무 걸리적 거리... 저도 이번에 다시 시들해지면 없앨겁니다 흐흐

      2018.07.08 00:44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