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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계란말이를 참 좋아하시는 차차.

계란 말이를 할 때 치즈를 다 넣지 않아서, 항상 중간에 차차를 불러 남는 치즈를 먹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저~ 멀리서 대기하고 있더라 ㅋㅋㅋ

 

왜 그러고 있느냐니까

 

"엄마가

차차야~ 치즈 먹어라~

하는 거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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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괘.왕. 우리 차차.

어릴 적부터 책이 남아나질 않는다.

특히 자연관찰 책이 들춰볼 수 있거나, 접어서 볼 수 있거나 하는 조작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테이핑 되어 있는 곳들이 참 많다 -_-

 

팝업 북은 이미 난도질 당해서 다 버린 지 오래다.

 

그런데 얼마전에 자신도 모르게 책을 넘기다가 찢어지는 소리가 나니까,

동작을 바로 멈추고 다른 부분으로 넘긴다 ㅋㅋ

 

크니까 나아지긴 나아지는 구나 ㅋ

 

이제 책 좀 그만 찢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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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들이랑 연애한다더니..

자꾸 설레게 한다 ㅋㅋㅋ

 

어쩌다가 차차 팔을 베개 되었는데, (라고 말하고 실상은 내 목 아래 공간에 차차 팔이 있는 것 ㅋㅋ)

세상 흐믓해하면서 좋아한다 ㅋㅋㅋ

 

누워서 그렇게 책 읽다가 들고 있는 장난감이 떨어지니까,

어찌나 열심히 팔은 안 움직이고 그 장난감을 주으려고 노력하는지 ㅋㅋㅋㅋ

 

팔베개라니 ㅋㅋㅋ

 

벌써 이렇게 컸구나 ㅋㅋ 많이 컸다. 정말 ㅋㅋㅋㅋ

 

세상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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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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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아그네스

    어린 아들과 다정한 휘연 님의 모습이 담뿍 담긴 글이네요.ㅎㅎ
    저도 아들아이를 좋아해서 이해가 쏙쏙~ 돼요.
    그런데 커가면서 어린 시절 모습이 다 어디로 간 건지... ㅜㅜ

    2018.12.25 21:4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흐흐 지금 열심히 누려야겠어요.. 평생 효도 지금 다 한다는 말을 항상 명심하며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어린 시절 모습을 바라면 욕심이겠죠? ㅋㅋㅋ

      2018.12.31 07:53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차차 아직도 책 뜯어요? ㅋㅋ 아기곰은 아픈 곰돌이 한번 붙이고 나서는 다시는 안뜯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찢어진대에 완전 아파보이는 곰돌이를 붙였어요. 팔이나 다리 깁스한. 그 이후론 다시는 안뜯어요 ㅋㅋㅋ

    2018.12.27 12:3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부럽다 ㅋㅋㅋㅋㅋㅋ 차차는 이제는 안 뜯어요. 이제는 넘기다가도 찢어지려고 하면 다시 정비하더라고요 ㅋㅋ ㅋ그런데 방심할 순 없어요 ㅠㅠ

      2018.12.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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