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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폰으로 자기 사진을 찍어 준다는 걸 이제는 알았다.

그래서 사진도 찍을 줄 알고,

사진 찍어달라고도 한다.

(얼마나 다행인지 ㅠㅠ 사진 찍기가 그나마 좀 수월해졌다.

물론 기분 상하시면 절대 사진 못 찍게 하시긴 하지만...)

 

 

 

본인이 찍고 싶어도 한다.

예전부터 원하셔서 카메라를 켜주면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건 몰라서,

그냥 폰을 통해 들여다보기만 했다.

 

 

언제 알게 됐는지, 이제는 사진도 잘 찍는다.

 

봄날 따뜻한, 미세먼지가 그나마 덜한 너와 함께 행복한 이 날

차차가 찍은 사진들이 괜히 울컥한다.

 

 

많이 짤렸지만, 예쁜 목련 사진도 찍고.

(목련이 참 예쁘게 피었다. 활짝 핀 목련을 보니 봄이 제대로 온 것 같아서

마음이 두근 두근하다.

너와 함께 또 예쁜 꽃들을 보러 다니려고 하니 신나기도 해.)

 

 

엄마도 찍어주고 싶다며 엄마 발도 찍어주고.

(부끄럽지만 ㅎㅎ)

 

 

그리고 본인 발과 본인 그림자.

 

 

별 의도 없이 찍은 이 사진들이 참 좋다.

 

"이것도 찍자, 이것도 예쁘니까.

이것도 예쁘네."

 

하면 찰칵 찰칵 찍어대는 니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이 따뜻한 봄은 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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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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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다정한 시선과 다가오는 봄의 기운이 어우러져 있는 따뜻한 글이네요^^ 봄은 참 좋은 계절이군요

    2019.03.09 18:5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꽃 피는 봄을 좋아합니다^^ 설레거든요 ㅎ

      2019.03.09 19:27
  • 파워블로그 march

    아이의 시선으로 본 세상이군요.
    나중에 이 사진들을 보면서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될까요? ^^

    2019.03.09 20:0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와, 기대되네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까요? 지금도 너무 좋던데!

      2019.03.13 11:49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예쁘다. 우리차차. 차차가보는 아름다운 시선이라 생각하니 괜히 울컥합니다ㅎ

    2019.03.09 21:0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ㅎㅎㅎ 그죠.
      그런데 이렇게 낮은 눈높이에서 본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해요. 조심해야겠다 싶은

      2019.03.13 11:52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