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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치고는 사고 덜치는 편인 너라, 크게 다친 적이 없고,

입원할 정도로 크게 아픈 적도 없이 무난하게 자라고 있어서 안심했던 모양이다.


난생처음 계단에서 굴렀네.

뒤에서 지켜보며 내려가는데 다리가 꼬인 걸 봤는데도,

구르는 걸 보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그 순간 정말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네. 


그래도 그 순간 나의 놀람보다 너의 놀람이 걱정되어 내색하지 않고 얼른 안아 다독였지.

다행히 많이 다치진 않았는지 금방 진정했네.

구르면서 이로 입안을 찍었는데 입 안 상처가 안쓰럽긴 해도, 

크게 다치지 않은 걸로 위안을 삼는다. 


놀란 것도 금방 괜찮아진 것 같아 다행이야.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일들이 생길까 ㅂㄷㅂㄷ


?????????????????????????


가위질이 언제 이렇게 늘었지? 

둥근 선을 따라 자를 수 있게 되었네.

아무것도 잘 해주지 않는 엄마라 이렇게 자란 것도 몰랐어.

원에서 잘 배우고 있나 보다.


풀칠은 내가 너무 잔소리했나..

안 하려고 하네 ㅠㅠ

바닥에 마구 마구 칠하는 게 싫었을 뿐인데.. 아오..


괜히 마음이 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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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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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풀을 색깔풀을 사주세요 어머니. 투명풀은 안보여서 많이 칠했나어쨌나 모른데요ㅎㅎ 차차일기 너무잼써

    2019.04.26 21:1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아 글쿠나. 고마워요. 여윽시 놀이 전문가

      2019.04.26 21:22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청심환은 드셨나요? 할마이같이 잔소리중ㄱㅋ

    2019.04.26 21:1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청심환 먹으면 심장 더 두근거려서 못 잘 듯 ㅋㅋㅋ

      2019.04.26 21:22
  • 파워블로그 march

    많이 안 다쳤다니 다행이에요. 애도 휘연님도 많이 놀라셨을 것같아요.
    계단에서 굴러서 눈 찢어지고, 러닝머신에 손 들어가고 그런 시간들을 다 지나왔지만
    끝이 아니겠죠? 크면 좀 나아질까 싶지만,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2019.04.27 00:2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네네 ㅠㅠ 평생을 큰 일 없이 무난하게 살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가 싶어서 겁내고 있어요..
      March님 엄청나네요 ㅠㅠㅠ 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말씀대로 세상이 무서운 게 더 걱정입니다. 남아들도 마냥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ㅠㅠㅠ 크흡

      2019.04.28 20:37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