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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저/신윤진,이수진 공역
더클래식 | 2017년 01월

 

 

1.     <두 도시 이야기>에서 파리의 극단적인 귀족과 하층민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중 귀족들의 잔인성을 마차에 치여 아기가 죽고 말았던 이야기로 그리기도 하지요.

-       마차들은 으레 사람을 덮치고도 다친 사람을 그냥 버려두고 떠났으니까. 안 될 까닭이 무엇이란 말인가? (158)

생명의 존귀함을 논하여 우리는 귀족의 행태를 비난합니다. 그 당시 귀족들에게는 그런 생각이 당연한 것이었으며, 그들과 하층민을 아예 다른 종족으로 분류하며 합리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에서 그들은 그것이 당연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이유로 그들을 당연히비난할 수 있습니까?

  학습된 인종 차별이다. 그들도 태어났을 때에는 분명 이런 차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태어난 그 순간부터 백지인 그들에게 그들이 속한 사회가 그들은 다른 존재이며, 자신들을 제외한, 특히 그들의 아랫 들은 다른 부류이니, 마땅히 차별 받아야 한다고 서서히 뼈에 새겼을 테다. 그런 그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우물 안에 갇혀서 그게 진흙탕인지도 모르고 좋다고, 행복해하는 그들을 그저 비난할 수 있을까? 이것은 그들이 누리는 만큼 누릴 수 없는 비천한 자들의 절규가 아닐까?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짐승들을 대함에 있어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의 생존을 위한 좋은 먹거리가 되게 하기 위해 비좁은 우리 안에 그들을 가두어 그들이 원하지 않는 사료들만 잔뜩 먹이고, 지속적으로 우유를 뽑아야 하므로 지속적으로 새끼를 낳게 만들면서, 정작 새끼는 낳자마자 격리되어야만 하는. 오늘날 우리 인간은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그런 짐승들은 당연히 구별을 둔다.

과한 억측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시대의 귀족들에게 하인이라는 것들은, 하층민들은 짐승과 같은 살덩어리였을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들이 저지른 만행은 만행이 아니라, 합당하면서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들이었을지도. 그런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가? 아니, 지금 우리는 그들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저 그 당시 그 아랫것들만이 비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우리는 그 사태를 그저 반면교사 할 수 있을 뿐이다. 혹시 우리도 스스로 매우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이 어떤 이에게는 매우 잔인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을까

2.     <두 도시 이야기>에서 가장 큰 주제는 아마 연좌제가 아닐까 합니다. 찰스 다네이이자 시몽 에브레몽드는 자신의 귀족이라는 지위에 환멸을 느끼고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납니다. 하지만 결국 그 윗대에서 했던 악마적인 행위로 인해 죽음을 대가로 치뤄야 하는 운명을 마주하게 되죠.

-       선생님, 전 이 아이를 위해서 속죄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다 할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이 아이는 가문의 유산을 물려받아도 절대 번창할 수 없을 거예요. 다른 누구라도 이 잘못에 대해 속죄하지 않으면 언젠가 이 아이가 죗값을 치러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제게 재산이라고 할 만한 것이 좀 있습니다. 보석 몇 가지밖에 안 되지만 만약 그 여동생을 찾을 수만 있으면, 제가 죽더라도 이 아이로 하여금, 어미의 동정과 슬픔을 잊지 않고 그 재산으로 불행한 가족에게 배상을 함으로써 죗값을 갚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471)

그의 엄마는 아이가 잘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그에게 그런 삶을 살지 않도록 그리고 그 윗대의 일들을 속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그는 한 번은 타당한 이유로 살아남았지만, 마담 드파르주의 복수로 인해 결국 사형을 선고 받게 되지요. 그런 그의 운명은 인과응보일까요?

불교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에 인드라망이라는 구슬이 있다고 한다.

-       인드라의 하늘에는 구슬로 된 그물이 걸려 있는데 구슬 하나하나는 다른 구슬 모두를 비추고 있어 어떤 구슬 하나가 소리를 내면 그물에 달린 구슬 모두에 그 울림이 연달아 퍼진다고 한다.

우리 인생사는 모두 인드라망의 구슬과 같지 않을까? 비록 찰스 다네이가 직접적으로 저지른 죄는 없지만, 그의 윗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죄들이 쌓이고 쌓여 찰스 다네이에게서 폭발하게 된 것이 아닐까? 게다가 찰스 다네이도 만약 그들의 선조와 같은 방식으로 살았다면 그런 구슬의 울림만을 만들어 내는 것일 뿐, 그가 겪은 화는 비껴갔을 지는 모른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 누군가는 겪어야 할 일이었다. 단순히 한 집안 안에서의 연좌제가 아니라, 범인류적으로 봤을 때 씻어내야 할 죄악이었다. 물론 그 죄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사람들이 희생당해야 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의 그물에 걸린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

  찰스 다네이가 다시 재판부로 회부되었을 때 그 심장의 답답함, 무척이나 예측 가능했던 그래서 더 슬펐던 칼튼의 희생. 피 묻은 칼이 다른 피를 원하는 상황. 그 희생물이 누가 되는 것인가였다. 왜 찰스 다네이는 굳이 위험할 수도 있는 그 곳에 뛰어들어갔을까. 속으로 니가 불나방도 아닌데 왜 불길로 뛰어드냐며 욕을 해댔지만, 그의 성격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었다. 그렇게 풀어내야 했다. 꽁꽁 얽혀 있는 그의 피에 흐르는 매듭들을 그가 풀어내야 했다. 그리고 그였기에 풀 수 있었다. 인과응보라기 보다는 오히려 해결사 같은 느낌?!

  그렇기 때문에 그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 그가 받아야 하는 연좌제의 죗값이 합리적이지 않으므로, 그 혼자 겪게 하지 않기 위해, 그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그는 살아남았고, 그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마저 누리게 되었던 것 같다. 우리의 그물 안에서 이 떨림이 이 구슬에서 저 구슬로 옮겨가듯 우리의 일들, 행복이든 불행이든, 이리저리 옮겨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3.     파리의 시민들은 결국 자신들이 원하던 대로 귀족들을 몰아내고 서서히 나라 전체를 점령해나갑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그렇게나 갈구하던 자유, 평등, 박애를 얻게 되지요.

-       만약 공화국이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한테 좋은 일을 한다면 그리고 그들이 덜 굶주리고 덜 고생한다면, 그 애가 오래 살 수 있을텐데. 어쩌면 늙어 죽을 때까지 살 수 있을텐데. (532)

  하지만 그들을 대표하는 것은 그런 사상이 아닌 기요틴인 듯합니다. 어제와, 오늘의 피가 섞이고, 내일의 피까지 준비되어 있다는 문장으로도 알 수 있다시피 매일같이 그들은 희생물이 필요했고, 그를 통해 자신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굳건한 의지를 표명한 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던 것일까요? 그들이 저지르고 있는 무차별적인 살인은 응당 치뤄야만 하는 대가일까요?

몹시 안타까웠다. 그들의 광적인 살인이 혁명에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무서웠다. 물론 역사적 사건이니 잘 해결된 일이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의미한 피가 얼마나 흘렀을까.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느낀 건 그들의 스트레스 해소용, 그 동안 쌓인 울분을 풀어내는 과정이었던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칼튼씨와 함께, 죽어야만 했던 그 여자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랐던 여인이었는데..

그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그저 조금은 나은 생활이 아니었던가? 소설 속에 묘사된 이야기를 사실로 받아들이지는 않겠지만, 죽음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은 어느새 그 죽음에 전도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살기 위해 죽여야만 했던 이들은 결국 그 죽음에 잡아 먹혀 자신이 살아 있는 건지, 죽어 있는 건지, 자신이 죽이는 건지, 죽어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피는 피를 부른다고 하는 건가? 그저 씁쓸한 장면이면서도 그 당시 느낌을 잘 살리는 것 같기도 했다. 그들은, 그 피를 마시고 살아났다. 소설 앞 부분에 와인을 먹기 위해 달려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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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고독한선택

    이 책의 큰 주제가 연좌제라는 게 타당한 접근인지 모르겠습니다. 디킨스가 놀래서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얘기가 아닐까요? 이 책의 주제를 이렇게 파악하시는 분들도 있구나 싶어서 저는 놀랐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의 프랑스 인민들을 대표하는 게 기요틴이라고 보는 점도 혁명의 전체 구도를 도외시하는 발상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책/자료들을 참조한 후 내려야 할 결론이지 않을까요?

    이 포맷으로 리뷰를 쓰신 분들이 여러분 계시던데 처음에는 스스로 묻고 답하는 리뷰인 줄 알았는데 아마 공통의 질문을 누군가가 돌리셨던 모양입니다. 제 견해로는 2, 3번의 질문은 혁명의 가치를 낮게 두려는 질문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혁명에 대해 참조 자료들을 꼭 활용하시면 합니다.

    2019.05.03 08:5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고독한선택님, 일고십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라 제가 질문을 하고, 일고십 구성원들이 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아마 비슷한 방식의 글의 형태를 보셨을 것 같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제가 발제를 하고 제가 책이서 읽은 부분만 가지고 질문을 만들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난 듯 합니다. 시작할 때는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책인지도 모르고 읽다가 알았답니다. 이후에라도 관련 자료를 좀 더 찾아보고 발제를 했어야 했는데, 그로 인해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 듯 하네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5.03 13:03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음...고독한선택님 의견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희 몇명 때문에 디킨스가 벌떡 일어나지는 않으실것 같아요.. ^^:: 이번 두도시 이야기를 일고십에 추천한게 저인데, 물론 골자는 혁명을 바탕으로 시대의 격동적인 모습과 인간 내면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고, 연좌제와 기요틴만이 그 모든 것을 대표하는 개념은 아닙니다만, 혁명의 가치를 낮추는 질문이라는 것은 다소 격앙된 표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봅니다. 또한 문학적 의의에 이 책을 읽으려 했던거구요..ㅎㅎㅎ

      또 혁명에는 부르주아들의 사회적 불만이나 왕실재정의 파탄, 농민들이 봉건세력에 대한 불만고조 등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얽히고 섥혀있다고 배웠던 것 같아서 이 한권 만으로 프랑스혁명의 의의나 한계, 배경 등까지 생각하고 이야기하기에는 오히려 저희 두 도시 이야기로는 부족한 일이기도 하고, 한달이 아닌 몇 달에 걸쳐 공부해야 하는 이야기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혹 저의 지식이 짧아 고독한선택님의 의견을 다 이해하지 못한 거라면 용서하시고,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05.03 14:04
    • 파워블로그 박공주

      글로 남기는 생각인지라 오해가 있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우선 소설의 배경이 역사적 사건임에도 자세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상황에 집중했던 저로서는 휘연님의 질문 덕분에 글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었습니다. 정답이 없다라는 것이 일고십 질문과 대답의 기본 시작이고, 다른 측면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주제 역시 작가의 의도와 본연의 주제를 넘어서 함께 얘기 나누고픈 것이 '주제'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함께 읽은 멤버로써.. 솔직하게 고독한선택님 댓글을 보고 마음이 좋지는 않아서 이리 댓글을 남깁니다.

      고독한선택님도 논쟁을 위해 댓글을 남기시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마음으로 댓글을 남기니 언짢게 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하지만, 질문을 올린 사람도 아닌데 고독한선택님 댓글을 읽고 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휘연님이 의기소침해져서 앞으로 질문 뽑을실 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까봐 응원 겸해서 장문의 글을 남겨 봅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속 공부하다보면 고독한 선택님만큼의 식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휘연님의 질문에 열심히 답해 나가겠습니다.

      2019.05.03 14:52
    • 파워블로그 고독한선택

      제 첫 글의 요지가 비난이 아니라 비판이라고 받아들여주시면 합니다.
      (너무 많은 글이 달려서 조금 당혹스럽기는 하네요.)

      여론 조사를 할 때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어떻게 질문하느냐,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값이 가리키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질문 중심으로 이 책을 이해하고 그래서 프랑스 혁명이 문제인 거야 라고 할 것을 우려한 문제 제기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디킨스는 다 아시겠지만 유산 계급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작가였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식견이라고 할만한 걸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냥 모자란 지식과 생각으로 그 모자람을 채우기 위해 논의할 뿐입니다. 배워도 모자라기만 한 걸요.

      2019.05.03 20:31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네 저희모두 더 많이 알려고 읽고 공부하는것이겠지요?ㅎ 오늘 남겨주신 이야기도 독서중 다시 되짚는 중요한 이야기로 남겨두겠습니다. 감사드려요ㅎㅎ

      2019.05.03 21:08
    • 파워블로그 박공주

      ^^ 저도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학교 때 암기만 하다 보니 셤끝나고 나선 까먹는게 세계사였거든요.. 찬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만큼 또 다른 것이 보일꺼니까요~ 앞으로도 좋은 생각들 함께 나눠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2019.05.03 21:36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두도시 이야기에서 화엄경까지를 떠올린 넓은 고찰에 놀라움을 전해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맞물리고, 넓은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 다소 어렵고 힘들었던 독서지만 그럼에도 함께 읽어 다시 읽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혁명이 순기능을 하면 발전과 변화지만, 그 이면에 숨은 많은 이야기들이 다소 씁쓸하고 극단적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에 숨은 피들도, 사실은 숨은 모습으로 이 세상을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2019.05.03 14:0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고독한선택

      혁명은 억눌렸던 민중의 폭발이라고 저는 바라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부분의 정부가 혁명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 요소를 약화시키려는 조치들을 취하고는 하지요. 가능한 민주주의 방식으로요. 혁명의 모습은 혁명 발생 이전의 상황을 생각하면 과격-누구의 입장에서 과격인지 생각해보아야겠지요-한 게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로 살살 해결될 일이라면 혁명이 발생하지 않을테니까요.



      역사를 돌아보면 완성된 혁명은 없다고 평가하게 됩니다. 프랑스 혁명조차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우리의 촛불 혁명도 아직 그 바라던 바의 길을 천천히, 때로는 많이 막히면서 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완성의 의미도 정의해야 하는 문제가 있겠군요.) 그때 분출된 생각들이 현재의 우리가 살 수 있게 하는 힘일 수 있을 테고요.

      2019.05.12 00:49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오 제시해주신 말씀도 생각하고 학습할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도 독서 중 잊지않고 기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2019.05.03 21:07
  • 파워블로그 박공주

    휘연님 대답 중 구슬 이야기가 인상적이네요. 아무 생각없이 했던 일이 나중에 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 운명같이고 하면서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엮은 구슬이 아닌데도 다른 이의 영향으로 내 삶이 바뀌기도 하지만요.. 고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 좋은 책 좋은 북친 ^>^ 감사합니다.

    2019.05.07 07:5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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