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 긴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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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예전 봉사활동 하던 중 일행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홀딱 반했다.
평소 음악 취향은 아이돌 댄스 음악이고, 가사를 듣는 걸 즐기는데,
가던 길을 멈추고 멍하게 그 연주를 듣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곡인 이 곡은 제목만큼 멋지다.
그리고 따뜻한 봄날의 느낌이 아니라,
몽글몽글하면서도 아린 봄날의 느낌이다.
한동안은 이 곡에 미쳐
오직 이 곡을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고,
첼로 연주하는 분이 벨소리를 만들어 줘 그걸 몇년째 쓰고 있다.
이 노래와 잘 어울리는 책은.. 글쎄..
아직 못 찾겠다.
이 노래만큼 이런 느낌, 감정을 줄 수 있고,
이토록 오랫동안 단연코 최고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