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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도서]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유대열)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제목부터 마음에 든다. 경제적 자유라니. 경제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있는가?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 평범한 한 사람의 이야기다.

사실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하게 대기업을 다녔고, 평범하게 평안한 삶을 살았다. ‘대기업에서 과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던 그의 생활이 평범한지는 사실 모르겠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어렵다는 거.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놀 때 놀면서, 적당히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틈틈이 여행도 가고, 문화 생활도 즐기는 그런 평범한 삶을 그리는 이들이 많다. 그걸 평범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그것이 모두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니까.

그는 이 책에서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떠나 어떻게 고군분투하여 지금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한다. 그렇다고 이 책을 단순히 부동산 투자 도서로 분류하기에는 어렵다.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차 있고, 이제껏 내가 살아온 삶을 반성하게 만들고, 여기에 실제 부동산 관련 이야기들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구매 요령에 있어서는 깜짝 놀랐다. 이 정도로 체계적으로 논리적인 철칙을 갖기 위해 그는 얼마나 노력했을까? 얼마나 공부하고, 얼마나 부딪치며, 얼마나 실패하고, 얼마나 성공했을까? 나는 그런 노력을 해 본적 있는가? 나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그렇게 실패해본 적 있는가?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책이 쉽고 편하게 쓰였는데도, 어느 하나 편하게 읽히는 부분은 없었다. 마음이 불편하고, 아프고, 슬프지만 희망으로 찼다.

내가 크게 배운 것 세가지.

1.     근검절약

-       나는 당신이 이런 것까지 줄여야 해?’ 생각하며 스스로와 하는 작은 전투에서 늘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런 것까지 줄인 사람과 그런 작은 것에도 늘 무뎌지며 자신과 타협하기를 습관으로 하는 사람의 미래는 극과 극으로 달라진다. 순간의 유혹을 참음으로써 당신에게 쥐어진 돈, 그것이 당신의 미래다. (94)

사치를 부린다고 할만큼 비싼 물건들을 사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돈을 생각하면서 쓰는 편도 아니다. 가계부를 쓰긴 하지만, 그저 기록용이지 그 정보를 갖고 뭔가 예산을 짜거나 내게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진 않는다. 그러니 항상 돈이 부족할 수 밖에.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항상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를 찍으면서 살기를. 조금 더 나은 우리 가족을 위해 지금 당장 급하고, 필요한 게 아니라면 줄일 수 있을 때 줄이는 편이 선택하겠다. 아직 늦지 않았다. 구매하기 전 두 번 생각하기! 이 책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 제1항목이다.

2.     실패를 두려워 말 것

-       그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가 오늘의 나를 키웠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적극적으로 실패하라. 실행하고 부딪치고 깨지면서 우리의 삶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119)

항상 회피하면서 살았다. 혹시라도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아니 내가 잘 못할 것 같으면, 이해가 안 되면 그 자체를 놔버렸다. 그래서 평생을 회피하면서 큰 무리 없이 살아오고 있다. 정말 무리가 없었던 걸까? 그런 인생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닌가? 결국 아무것도 해낸 것 없이, 이도 저도 아닌 인간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종종 실패를 두려워하는 건지, 그저 게으른 건지도 헷갈릴 때가 있다. 이 책에서 호되게 혼난 것처럼 그저 핑계만 대며 실행하는 것은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발과 손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 당장 부동산 투자를 할 건 아니다. 그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저자가 이야기 한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1단계에 집중하겠다. 제대로 된 나의 경력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 생각한다. 움직이자!

3.     노오력

-       무언가 하나를 잘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잘할 때까지 하는 것이다. 다른 지름길은 없다. 한 가지 일을 시작하여 힘들고 지루한 것을 참고 끝까지 마무리를 해본 사람이라야 그 과정에서 많은 교훈과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다. (268)

  2번과 연결되는 것도 부분이다.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것. 요즘 말해놓고 실행하지 않은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째서 입만 살아 있는 인간이 되었지? 실행은 해야겠다 싶고, 생각만 하고 머리는 제대로 바뀐 게 아니고. 그러니 입만 살아 있게 된 건지도 모른다. 입 밖으로 꺼낸 일들을 최대한 해낼 생각을 하긴 했는가? 잘 거 다 자고, 놀 거 다 놀면서 시간 없다고 투덜대고 있는 건 아닌가? 스마트 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서 할 기력이 없었다고 핑계 대고 있는 건 아닌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에게 변명거리를 던져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를 점검하고 또 점검하자. 시작하기로 한 일을, 해내겠다고 마음 먹은 일을 끝까지 마무리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밀당의 고수다.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준다.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지금 당신이 하는 생각과 일이 기본부터 틀렸다고 샅샅이 꼬집는다. 정말 뼈 때리는 말을 군데 군데 만나면서 정신이 번쩍 든다. 난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돈이야 뭐, 적당히 벌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며 살았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난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가족이 원한다면 명절 기간에 편하게 해외 여행은 다녀올 수 있을 만큼 시간 운용도 가능하면서 넉넉히 벌고 싶다. 그리고 꼭 그렇게 벌겠다. 김도인님의 명언으로 마무리. “일단 내가 잘 살자!”

이 책에서 알게 된 좋은 말.

-       일근천하무난사(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 : 모든 부정적인 생각은 게으름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고. 정신 없이 움직이는 사람은 고민하고 방황할 틈이 없다. (38)

-       무항산무항신 일정한 생업이나 재산이 없으면 올바른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없다.’ (75)

-       카이로스 : 고대 그리스인들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물리적 시간 외에 어떤 운명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이를 가리켜 카이로스라 칭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수동적으로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빛나게 만드는 시간. (144)

특히 카이로스는 단단히 새겨서 항상 내 시간을 귀하게 쓰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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