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하면서 워낙 눈에 자주 띄여서 그런지 도서관에서 한 눈에 들어왔다.
책이 어떤지는 잘 몰라도, 역시 익숙한 것에 낚이는 건가.
도서관에서 살짝 고민하다가, 일단 빌려가고 너무 바쁘면 안 읽으면 되니까 하며 데려왔다.
왜 데려왔지..
그 와중에 굳이 꾸역 꾸역 왜 다 읽었지..
어쩌면 일말의.. 기대감이었을까..?
설마 이게 다야..?
정말..? 그럴리가...?
하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힘들었다고 하는, 경제에 몹시도 무지했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여러 번 반복되어 페이지를 채우고,
독서 하라는 건 경제서를 읽으라는 거고,
자신의 비법이라는 건, 책 읽고, 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풍차돌리기, 가계부 쓰기, 냉파하기 정도..?
수입 자체가 많으신 분이니 절약해서 월 100 모으시는 건 거뜬한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죄송합니다만, 저자님..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