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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면서 인생을 배웠다

[도서] 나는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면서 인생을 배웠다

데이비드 시버리 저/김태훈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솔직히 너무 기대하지 않고, 중고로 팔 생각으로 읽었다. (내가 산 책도 아니고 고른 것도 아니고 어떤 이유로 내 손에 들어온 책이다.) 안 읽고 그냥 팔기엔 뭔가 용납되지 않는.. 이상한 성격인 게지. 어쨌든 부랴 부랴 팔려고 부랴 부랴 읽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니 밑줄은커녕 표지도 조심스럽게 잡고 예전 책 모시던 시절을 떠올리며 극진히 모시고 읽었다.

크게 생각을 벗어나진 않았다. 나름 책을 읽을 만큼 읽어서인지 내게 좋을 책과 아닌 책은 어느 정도 구분이 되는 모양. 심리서를 가장한 자기개발서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긍정적으로 희망차게, 인생의 목표도 세우고 잘 살아봐~ 라는 내용.

긍정암시를 많이 해줘라~ 긍정이란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자기 확신을 하는 것. 실행 충동을 많이 느낄 수 있게 좋은 감정을 느껴 동시에 좋은 행동이 나오도록, 좋은 행동이 바로 좋은 감정을 이끌도록 만들어라.

인생도 건물처럼 설계도를 만들어야 한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 분명한 계획을 세우고 신중한 준비를 하도록 해라.

희망을 갖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해라.

문제가 생겼을 때는 육하원칙에 따라 분석해라. 하지만 하나의 문제점이 완전히 답을 찾기 전까지는 다음으로 넘어가지 마라. 이때 인덱스 카드를 활용하면 수월하다. 관련 단어들을 모두 쓰고 이리저리 카드를 배치하면서 문장을 만든다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간단히 훑으면서 몇 가지 뽑아낸 것들이다. 육하원칙과 인덱스 카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꽤나 신선하다. 다음에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이런 내용만으로 끝났으면 이 책은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책이었을텐데. 문득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미지 트레이닝 부분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니,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할 그림이 그려졌다. 이건 확실히 큰 수확이다. 덕분에 이 책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나아졌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책은 책이라 그런지 어떻게든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억지로 꾸역꾸역 읽었는데 그 한 시간이, 이 글을 쓰고 있는 삼십분이 아깝지 않았다. 기분 좋게 책을 덮고, 글을 쓰고 있다. 물론 그 떠오른 걸 제대로 실행해야 진짜 이 책에게 감사할텐데.

다시 한 번 책을 읽는다는 건 읽기 전의 나와 전혀 다른 나로 만들어 놓는 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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