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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도서] 100층짜리 집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김숙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도서관에서 한 번 빌려서 봤었는데, 반응이 시큰둥해서 패스했었다.

아무래도 당시에 숫자에 관심이 없는데, 내가 너무 숫자를 디밀어서 그랬던 듯.

요즘 최대 관심사가 숫자라 (덕분에 시계까지) 지금은 들이면 좋겠다 싶어서 구매했다.

하지만 20까지 겨우 세는 아이라, 그 뒤부터는 정신을 놓고 짜증내시기에,

숫자는 언급 안 하고 본인이 읽으면 일고 말면 말도록 넘어가면서

각 층마다 일어나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편지 받고 찾으러 가는 주인공.

별을 보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니!

스토커냐 ㅂㄷㅂㄷ 어케 알았냐 ㅂㄷㅂㄷ

어쨌든, 별을 보러 오라는, 100층에 살고 있다는 편지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다.

 

별을 보러 간다는 게 아이는 또 신기했던 모양.

별을 보러 갈 수 있구나!

 

우리 아이와 별 보러 가야겠다.

 

 

십층 단위로 새로운 동물들이 있다.

다람쥐, 뱀, 무당벌레, 벌 등등이 있다.

그래서 읽다 보면 100층에 있는 주인공이 궁금해진다.

(사실 난 그게 제일 궁금하다.)

 

각 동물들이 있다 보니 그 동물의 특징에 어울리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게 가장 흥미롭다.

물론 의인화 한 장면들도 많지만,

무당벌레 층이라 무당벌레 무늬를 그리거나 진딧물을 먹는 장면들도 있다.

 

 

60층대에는 딱따구리.

나는 연습하는 딱따구리와 나무 쪼는 딱따구리등 흥미롭다.

아이와 딱따구리의 습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예전에 숲체험에서 딱따구리 집을 실제로 본 적 있어 그것도 떠올리며 함께 읽었다.

다양한 동물에 대한 관찰과 특징에 대해서 연구하게 되는 매력!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을 만난다!

차와 간식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서, 함께 차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그러다가 엄청 거대한 망원경으로 별을 보자고 한다.

그렇게 즐겁게 별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행복하겠지?!

별과 달이 있는 밤하늘을 보는데 행복하지 않을 수가.

우리 아이와도 곧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지.

 

 

그런데 웃긴 게 엘리베이터가 있었다는 것.

주인공은 100층따위 껌으로 여기고 올라갔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고장 났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주인공이 별 구경 다한 시점에서는 수리가 되어 타고 내려왔다.

 

두번만 더 초대했다가는 무릎 관절 나갈 지도...

 

 

 

이 책은 다 좋은데...

한 번 읽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같이 이야기 나누다가 내가 지치네 -_-..

이 책 한 권 읽고 나면 진이 빠져서 더 읽기가 힘들다 ㅋㅋㅋㅋ

그 날 읽을 책 분량 다 읽은 느낌. 

겁나 빡쎄 ㅋㅋㅋㅋ

 

각 층마다 다 짚으며 읽다가 뒤로 갈수록 내가 힘들어 휙휙 넘기고 마는... 크으..

미안 아이야 ㅋㅋㅋㅋ

적당히 층마다 짚어 가면서 읽던지, 특정 층만 집중적으로 읽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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